‘변호인’ 관객수 1100만 돌파, ‘실미도’ 누르고 ‘괴물’ 잡는다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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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3 |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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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관객수’
지난해 12월 18일 정식 개봉한 영화 ‘변호인’이 개봉 45일여 만에 누적 관객수 1100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2월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누적 관객수 1천111만4천862명을 돌파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역대 누적 관객수 1108만명을 기록한 영화 ‘실미도’를 뛰어넘고 주연 송강호가 출연했던 영화 ‘괴물’의 1301만명 기록을 넘볼 만하다.
‘변호인’은 1231만명을 기록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3일 앞선 속도로 1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역대 흥행 1위 영화 ‘아바타’에 견줄 만한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변호인’은 ‘실미도’의 기록을 제친다면 영화 ‘도둑들’ 1303만명, ‘괴몰’ 1301만명, ‘7번방의 선물’ 1280만명, ‘광해, 왕이 된 남자’ 1231만명, ‘왕의 남자’ 1230만명, ‘태극기 휘날리며’ 1175만명, ‘해운대’ 1139만명에 이어 한국영화 흥행 TOP 8위 등극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에서 일어난 부림 사건을 각색한 작품으로, 돈도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사진=영화 ‘변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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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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