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관객수 1100만 돌파, ‘실미도’ 누르고 ‘괴물’ 잡는다


‘변호인 관객수’


지난해 12월 18일 정식 개봉한 영화 ‘변호인’이 개봉 45일여 만에 누적 관객수 1100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2월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누적 관객수 1천111만4천862명을 돌파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역대 누적 관객수 1108만명을 기록한 영화 ‘실미도’를 뛰어넘고 주연 송강호가 출연했던 영화 ‘괴물’의 1301만명 기록을 넘볼 만하다.



‘변호인’은 1231만명을 기록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3일 앞선 속도로 1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역대 흥행 1위 영화 ‘아바타’에 견줄 만한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변호인’은 ‘실미도’의 기록을 제친다면 영화 ‘도둑들’ 1303만명, ‘괴몰’ 1301만명, ‘7번방의 선물’ 1280만명, ‘광해, 왕이 된 남자’ 1231만명, ‘왕의 남자’ 1230만명, ‘태극기 휘날리며’ 1175만명, ‘해운대’ 1139만명에 이어 한국영화 흥행 TOP 8위 등극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에서 일어난 부림 사건을 각색한 작품으로, 돈도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사진=영화 ‘변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