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전 의원 정보유출 소송 카페… 개설 두시간만에 1500명 가입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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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새누리당 전 의원이 개설한 집단소송카페 홈페이지 캡쳐 |
원희룡 전 새누리당 의원등이 개설한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피해자 집단 소송 카페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원 전 의원은 지난달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43기 새내기 변호사 10명과 함께 대리인으로 나섰다.
4일 오후 6시 기준 추가 집단소송 카페는 개설한지 두시간여만에 1500여명의 누리꾼이 가입했다. 또한 집단소송 참가신청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약 260여명의 참가자가 인지세등을 입금하는 등 소송신청을 한 상태다.
앞서 원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카드 3사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500여명을 대리해 서울중앙지법에 첫번째 집단소송 손해배상청구 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카드사와 금융감독원, 신용정보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를 상대로 제기한 3건의 소송에서 피해자 1인당 100만원씩 총 5억1000여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 전 의원과 대리인단은 소액의 인지세 외에 수임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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