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스는 여성고객 맞춤형 피트니스로 입소문을 타고 성장했다. 남성, 거울, 화장 등 여성의 운동을 방해하는 3가지 요소를 없애며 하루 30분, 오로지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프랜차이즈 여성전용 피트니스 '커브스'는  ‘여성전용’이라는 모토를 넘어 성공 창업의 주인공이 된 남성 점주가 있다.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커브스 장기클럽의 임성욱 대표다. 

커브스의 체계적인 창업 시스템과 신뢰 가는 운동 프로그램에 반해 과감하게 창업에 도전했다는 그는 창업 한달 만에 월 매출 1,800만원 이상을 달성했다. 

◇ 수많은 창업 아이템 중 커브스를 선택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창업 전, 사업 구상을 하며 아내와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갔다가 커브스를 알게 됐습니다.
 
▲ 커브스 장기클럼 임성욱 대표 (사진 가운데) (사진제공=커브스)
▲ 커브스 장기클럼 임성욱 대표 (사진 가운데) (사진제공=커브스)

시 커브스 부스에서 무료체험권을 받아든 아내가 가까운 커브스클럽을 방문했는데 정말 재미있어하더군요. 평소 운동을 좋아하지 않던 아내가 재미있어하고, 실제로 체중이 감량하는 걸 보자 가능성이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 장기클럽이 성공적인 운영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픈 당시 본사에서 멘토를 지원해 주는 등 체계적인 오픈 지원이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창업을 하는 거라 많이 부족했는데 본사의 체계적인 창업 시스템이 큰 힘이 됐죠. 

또한 내부 회원들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다 보니 그분들의 추천으로 커브스 장기클럽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할 따름이죠. 무엇보다 저희 클럽은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함께 있으면 웃음이 끊이질 않는 트레이너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나날이 성장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클럽을 운영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오픈한 지 한 달쯤 되었을 때 SBS CNBC에서 촬영을 나온 적이 있습니다. 여성들이 많이 찾는 피트니스 센터를 촬영하기 위해서 저희 클럽에 방문했는데요. 촬영 당일 많은 회원님들이 운동을 하러 오셔서 다같이 즐겁게 운동하셨어요. 

촬영팀이 이렇게 활기차게 운동하는 곳은 처음 본다며 감탄했을 정도였죠. 비록 방송에는 2분 20초 정도로 짧게 나갔지만 저희에게는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됐습니다.

◇ 창업 후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꼽는다면?
회원님들이 목표를 이뤄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행복합니다. 클럽 오픈 때부터 꾸준히 운동하셔서 건강이 좋아진 회원들을 보면 가슴 한편이 뿌듯해져요. 그런 분들을 응원하기 위해 저희 클럽은 자체적으로 베스트회원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또 가끔씩 회원님들에게 “장기동에 커브스클럽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는 메시지를 받을 때가 있는데요. 그렇게 제 삶이 누군가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행복을 느낍니다.

◇ 당신에게 커브스는 어떤 의미인가요?
장기클럽 문을 열고 들어오시면 정면에 ‘나, 커브스 다니는 여자야!’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저는 회원님들이 커브스에 다닌다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커브스 장기클럽을 김포시 최고의 여성 전용 피트니스로 만들고 싶은 포부도 있지만, 그 전에 회원님들이 정말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커브스가 회원님들 삶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누군가 제게 커브스의 의미를 물으면 저는 주저없이 커브스는 제 삶을 움직이는 ‘긍정 에너지’라고 말합니다. 커브스 창업을 통해 제 삶이 더욱 즐거워지고 뜨거워졌기 때문입니다. 

저희 클럽의 회원님들도 커브스 운동을 통해 그 삶이 더욱 건강해지고 행복해지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