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8호골 작렬… 레버쿠젠 리그 2연승
성승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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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2)이 리그 8호 골을 작렬시키며 자신의 한 시즌 최대 공격 포인트 기록을 새로 갈아치웠다.
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독일 묀헨글라트바흐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와 20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후반 17분 환상적인 오른발 결승 중거리포를 작렬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양 팀이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7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시드니 샘이 경기장 중앙지역에 있던 손흥민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공을 잡은 손흥민은 페널티 아크 근처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려 상대 골문 오른쪽 상단을 갈랐다.
이날 골로 손흥민은 올 시즌 컵대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총 10골 5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시즌 함부르크에서 기록했던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14개·12골2도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11월 함부르크전(12라운드)에서 해트트릭(리그 2,3,4호골)을 작성한 손흥민은 뉘른베르크전(11월 30일·14라운드)에서 리그 5,6호골을 터트린 뒤 도르트문트전(15라운드)에서 리그 7호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정규리그에서 골을 터트린 것은 지난해 12월 8일 도르트문트전 이후 5경기 만이다.
한편,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한 레버쿠젠은 시즌 14승(1무5패·승점 43)째를 올리며 리그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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