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천송이 변신, 런닝맨이 패러디해서는 안되는 그녀


‘유재석 천송이 변신 런닝맨 별그대특집’


천송이의 패러디는 어디까지일까. ‘런닝맨’ 별그대 특집에서 유재석이 천송이로 변신했다.



지난 2월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인기리에 방영중인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를 패러디한 ‘런닝별에서 온 그대’로 꾸며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 유재석은 ‘별그대’에서 배우 전지현이 연기하고 있는 천송이로 변신했다. 유재석은 단발머리 가발에 털모자를 쓰고 천송이가 입은 야상 점퍼를 입고 등장해 ‘천송이 패션’을 선보였지만 런닝맨 멤버들의 분노를 샀다. 멤버들은 “천송이와 싱크로율 0%”이라며 분개했다.



유재석 천송이 변신에 도민준(김수현 분) 역할을 맡은 하하는 크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천송이 유재석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멤버들에게 “내가 너희 깠다. 너희 매니저한테 꼭 얘기해라”라며 드라마 속 천송이의 대사를 재연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유재석의 천송이 패러디에도 불구하고 이날 방송은 11.6%(닐슨코리아 제공)로 지난 방송분 13.3%보다 1.7%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