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규 사장
▲조봉규 사장
효성은 18일 조봉규 섬유PG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PU장 부사장의 사장 승진, 이창황 중국 스판덱스 총괄 전무의 부사장 승진 등 38명에 대한 201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성과와 책임, 전문성에 입각한 승진원칙에 따라 이뤄졌다.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지속적 이익을 창출하고 관리하는 능력과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경영역량을 갖춘 인물을 발탁함으로써 위기 상황에서 내실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이번에 승진한 조 사장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지난 3년간 지속적인 이익창출을 위한 경영기반을 구축했다. 이 부사장은 중국 스판덱스사업을 총괄하면서 해당 사업이 글로벌 1위로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한편 이번 임원 인사에서 전유숙 산업자재PG 부장이 상무보로 승진하며 공채 출신의 첫 여성 임원이 됐다. 전 상무보는 그룹 내 경영혁신 업무와 함께 탄소섬유의 사업화와 타이어보강재 사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