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선수가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10000m서 4위를 기록했다.

1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에서 13분11초68을 기록, 4위를 차지했다.

이날 이승훈은 마지막으로 열린 7조에서 종목 최강자인 스벤 크라머(네덜란드)와 레이싱을 펼쳤으나 크라머의 벽을 넘는데는 실패했다. 크라머는 이날 12분49초03을 기록해 은메달을 땄다.

요리트 베르그스마(네덜란드)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12분44초45를 기록, 올림픽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밥 데 용(네덜란드) 선수가 13분16초42로 3위를 기록, 이날 스피드스케이팅은 네덜란드가 석권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