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식업체들이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및 심신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다채로운 힐링 프로젝트를 선보여 주목 받고 있다. 


다른 업종에 비해 업무강도가 센 특성을 감안해 안마 서비스나 영화관람, 체육활동 등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고객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 상계점, 신림점, 늘봄농원점에서는 매장 직원들이 휴식시간을 이용해 마사지를 받을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을 고용해 ‘전용 안마실’을 운영한다.


여의도점을 비롯한 전 지점에서는 직원들이 매달 함께 영화를 보거나 축구 등의 스포츠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주부사원이 많은 점을 감안해 ‘자녀 학자금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 GN푸드 체력단련실 (사진제공=굽네치킨)
▲ GN푸드 체력단련실 (사진제공=굽네치킨)

프랜차이즈 외식기업인 '굽네치킨'의 GN푸드와 '가마로강정'의 마세다린은 각각 사무실내에 체력단련실 공간을 별도로 만들어,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업무에 지친 직원들이 편히 쉴 수 있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등 업무 향상을 위해 청담동 신사옥 10층에 직원휴게실을 운영한다.


여직원들을 위한 네일케어존, 파우더룸을 비롯해 안마의자, 발마시지 기계, 당구대, 미니 노래방, 게임기 등의 복합문화공간을 갖췄다. 저녁 10시까지 운영해 근무시간 외에도 즐길 수 있다.


또 롯데리아는 태아 보험 지원과 출산휴가 및 휴직제도를 운영하고, 자녀 학자금을 지원, 육아 휴직자 복귀 교육인 ‘톡톡맘’을 운영 등 출산·육아 여성사원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가족여행 지원 제도, 가정의 날 ‘PC-로그아웃’ 실시 등 가정생활 전반에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