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강진대회서 종합우승을 거둔 삼양사 사잍클팀/사진=삼양사
3.1절 강진대회서 종합우승을 거둔 삼양사 사잍클팀/사진=삼양사
삼양사 사이클팀(김용미 감독)이 시즌 첫 대회서 금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여자일반부 정상에 올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삼양사 사이클팀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 강진일원에서 열린 '제61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강진대회)'에서 나아름의 개인도로 1,2차전과 도로단체 1,2차전, 그리고 크리테리움 단체 3위 등 대회 여자일반부 개인종합과 단체종합 우승을 석권했다.



특히 여자 도로사이클 간판격인 나아름(24)은 4관왕에 올라 이번 강진대회 최우수 선수에 올랐다. 또한 김용미 감독과 김윤아는 각각 최우수 감독상과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편 삼양사 사이클팀은 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88년 올림픽을 앞두고 당시 비인기 스포츠 종목 활성화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1986년 창단했으며, 28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유일의 민간 실업팀이다. 지난해에는 가평대회, 나주대회, 인천대회, 양양대회 등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을 거두는 등 최고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