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화려한 또는 화사한 패션이 눈에 띄게 마련. 그런데 올해는 남성복도 이에 동참했다. 캐주얼 스타일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플라워, 카모플라주, 도트 등의 패턴이 더해져 더욱 화사하고 경쾌해진 것.


특히 플라워 패턴이 강세인 가운데 지속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카무플라주 패턴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 본, 써스데이 아일랜드
▲ 본, 써스데이 아일랜드


▲본, 앤듀
▲본, 앤듀

남성복 본(BON)에서는 과감한 스타일의 스타디움 재킷을 선보였다. 몸판 전체에 패턴을 활용하고, 소매는 단색으로 처리해 더욱 트렌디한 느낌을 준다. 캐주얼 브랜드 앤듀(ANDEW)의 리버시블 야상재킷은 양면으로 착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남성복 켈번(KELBURN)은 전체 카무플라주 패턴의 코트를 비롯해 옐로우, 오렌지 등 비비드한 컬러의 재킷까지 다양한 봄 아우터를 선보였다.

화려한 아우터가 부담스럽다면 패턴이 들어간 이너는 어떨까. 패턴셔츠는 단색 가디건이나 재킷과 함께 매치하면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데, 모자나 가방 같은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켈번
▲켈번
▲ 예작, 앤듀
▲ 예작, 앤듀
셔츠 브랜드 예작(YEZAC)의 캐주얼 라인 볼디니에서는 도트 데님셔츠를 선보였다. 빈티지한 데님셔츠에 도트패턴을 가미해 경쾌한 느낌을 준다. 또 가슴 포켓에만 포인트를 준 디자인의 화이트 셔츠는 부담스럽지 않은 스타일이다.

또 써스데이 아일랜드(Thursday Island)는 이번 시즌 남성라인 보우(BEAU)를 런칭하며, 다양한 남성 아이템을 선보였는데, 밝은 블루컬러에 과하지 않은 플라워 패턴을 가미한 셔츠는 화사한 느낌을 준다. 가디건이나 재킷 이너로 매치하면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사진=예작, 앤듀, 본, 써스데이 아일랜드, 켈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