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신사동 성형외과서 지방흡입술 중 여성 숨져..책임여부는 부검 거쳐야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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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1 | 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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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던 환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2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성형외과에서 지방흡입술을 위해 전신마취 상태에 있던 34세의 여성이 호흡곤란 증세를 겪어 성동구의 대학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오후 6시13분쯤 숨졌다.
이 사실은 11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의해 발표되였다.
경찰은 박씨의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성형외과 원장에게 책임이 있는지 따져보고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할 당시 이미 심장이 멎은 상태였다"며 "지방흡입 후 마취상태에서 갑자기 산소포화도가 낮아졌고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사망했다"고 말했다.
병원은 유족들과 합의했고 장례식도 마무리됐지만 정확한 사인은 추가 조사가 필요할 전망이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가 수면도중 갑작스럽게 호흡곤란 증세가 왔고 응급조치를 취한 뒤 바로 119에 신고했다"며 "사망원인은 부검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2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성형외과에서 지방흡입술을 위해 전신마취 상태에 있던 34세의 여성이 호흡곤란 증세를 겪어 성동구의 대학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오후 6시13분쯤 숨졌다.
이 사실은 11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의해 발표되였다.
경찰은 박씨의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성형외과 원장에게 책임이 있는지 따져보고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할 당시 이미 심장이 멎은 상태였다"며 "지방흡입 후 마취상태에서 갑자기 산소포화도가 낮아졌고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사망했다"고 말했다.
병원은 유족들과 합의했고 장례식도 마무리됐지만 정확한 사인은 추가 조사가 필요할 전망이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가 수면도중 갑작스럽게 호흡곤란 증세가 왔고 응급조치를 취한 뒤 바로 119에 신고했다"며 "사망원인은 부검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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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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