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사랑해요> 두 번째 이야기 개막..15일 아트스페이스

뮤지컬‘아빠! 사랑해요’,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이달 15일 첫 막을 올린다.

‘아빠! 사랑해요’는 전세계 37개 언어로 출간되어 2,500만부의 판매고를 올린 ‘샘 맥브레트니(Sam McBratney)’의 베스트셀러 동화책 ‘GUESS HOW MUCH I LOVE YOU’를 원작으로 만든 가족뮤지컬.

2010년 영국에서 초연된 이후, 그 다음 해 한국에서 첫 공연을 가졌으며, 그후 새로운 한국 제작진과 배우들에 의해 재탄생하여 2013년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의 11개월의 장기공연을 마쳤다.

‘아빠! 사랑해요’의 두 번째 이야기, 소풍 가는 날은 아빠토끼와 아기토끼가 소풍을 떠난 하루 동안의 이야기로 술래잡기와 무지개 놀이, 박 터트리기 게임 등을 통해 서로 간의 친밀감을 키우고 그들의 소중함을 표현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또한 숲속, 강물을 배경으로 하여 동∙식물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현대인들에게 익숙지 않은 자연과의 거리감을 좁히고자 하였다.

이전 공연부터 고수해 온 피아노 라이브 연주는 이번에도 계속되며,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이루어진 9곡에 신나는 춤 동작이 더해져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자 한다.

이번 공연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줄 해설자 역할로는 유아교육 전문 브랜드 아이챌린지에서 호비의 단짝 친구로 등장하는 튼튼아저씨 ‘이석우’, EBS 딩동댕 유치원과 뮤지컬 브레멘음악대에서 활동한 개그맨이자 뮤지컬 배우 ‘문용현’ 등이 출연한다.

여기에 구름빵의 ‘이대관’, ‘전지영’, 꼬마버스 타요의 ‘노민지’ 등 뮤지컬 전문 배우들도 대거 등장한다.

주 타깃 층인 6세 미만의 어린이들을 위해 수유실과 화장실 내 어린이 전용 변기를 마련하여 편리함을 더했고, 로비에 미끄럼틀을 배치해 대기시간의 지루함을 달래도록 배려했다.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스페이스. R석 38,000원 / S석 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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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제공=웨이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