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교육청 보도자료
▲출처=교육청 보도자료
올해 진행되는 2015년도 과학고 입학전형에서는 내신성적을 전면 적용하고 자기소개서 분량을 축소하며 수상경력을 기재하지 못하게 하는 등 사교육비를 유발하는 요소가 배제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학년도 과학고 자기주도 학습전형 입학전형 매뉴얼'을 시․도 교육청에 배포했다.


매뉴얼에는 ▲성취평가제로 산출된 내신 성적을 전면 적용하고 ▲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 분량을 적정수준으로 축소하여 입학서류 작성을 간소화시켰으며, ▲사교육비를 유발하는 입학 전형 요소를 배제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과학고 입학전형과 관련한 사교육비 유발요인을 줄이기 위하여 중학교 교육과정 수준을 벗어난 입학전형을 금지하고, 한국수학올림피아드등과 경시대회, 각종 인증시험 등 선행학습 유발요소는 기존과 같이 자기소개서에 기록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교육부는 “과학고 입학전형의 공정성이 강화되고 과학고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학생을 선발하여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각 과학고 및 교육청별 2015년도 입학전형 상세계획 발표는 오는 4월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