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악플러 고소, 한계 넘긴 언행 ‘감수하기 괴롭다’
김서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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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4 | 17: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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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이혼원인’
송윤아가 설경구와의 결혼을 둘러싼 허위 사실 및 도를 지나친 악성 댓글에 대해 더 이상은 참지 않겠다고 밝혔다.
배우 송윤아가 자신과 남편 설경구와의 결혼에 관한 루머, 욕설 및 악성 댓글에 관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송윤아의 법률 위임을 맡은 법무법인 세종측의 임상혁 변호사는 3월 24일 “2009년 결혼 당시에는 관심받는 연예인들에 대한 일과성 행사로 생각했으나 악성 댓글이나 욕설의 정도가 일반 상식을 벗어나고 허위글이나 악의에 찬 노골적 비방 및 욕설로 진화해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어려울 지경에 이르렀다 나아가 다른 가족들에게도 욕설과 비방을 퍼붓는 등 개인이 감내하기 어렵다”라며 악플에 대해 강력한 자세를 취할 것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어 “이에 명백하 허위사실, 욕설을 담은 블로그나 댓글을 중심으로 증거 채집이 완료된 전원에 대해 21일 1차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허위사실 적시 명예웨혼 및 모욕등)을 제출했으며, 증거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형사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윤아는 2009년 설경구와 결혼전부터 설경구와의 ‘동거설’부터 ‘설경구와 전부인의 이혼의 원인이 송윤아’라는 각종 루머에 시달려왔으며, 결혼 후에는 송윤아를 향한 비방과 악플의 정도가 더 심해졌다.
이에 남편 설경구는 지난 2013년 4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이혼은 송윤아와 관계가 없으며 전부인과의 이혼의 책임은 나에게 있다”라고 밝히며 자신의 이혼과 재혼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설경구는 ‘힐링캠프’에서 “송윤아와 알고 지내던 사이였지만 이혼 후 만나기 시작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항간에 떠도는 동거설에 대해서 “송윤아는 부모님과 살았다”라고 덧붙여 루머는 사실이 아님을 주장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설경구는 “송윤아가 후배한테 ‘평생 주홍글씨를 안고 살아야 한다’라는 섬뜩한 말을 들었다 송윤아에게 가장 미안한 것은 송윤아와 결혼한 것이다”라고 말하며 송윤아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송윤아는 2010년 영화 ‘웨딩드레스’를 마지막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미지=사랑을놓치다 포스터, SBS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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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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