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를 찾은 직장인들
▲전시회를 찾은 직장인들
평일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특화된 상품을 내놓은 전시회가 있다.

현재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와일드라이프, 사진전&증강현실체험전>은 직장인들을 위한 특화된 상품을 선보였다.

5월 23일(금)까지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점심시간과 저녁 퇴근 시간대인 18시 이후 전시장을 방문하는 직장인들에게 전시 관람과 오디오가이드를 10,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만원의 행복’ 상품이 그것이다.


이번 할인 상품은 매회 선착순 100명에 한하며, 현장에서 명함이나 사원증을 제시해야 한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전시장을 방문한 한 직장인 관람객은 “사진과 증강현실을 통해 야생동물을 만나니 야생을 직접 체험하고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일부러 시간을 내서 문화생활을 하기 힘든데 점심시간을 활용해 관람하니 시간을 알차게 쓴 것 같아 좋다”고 전했다.

주최 및 주관사 ㈜이앤브이커뮤니케이션 박기덕 대표는 “바쁜 삶 속에서 생태 감수성을 잃어가고 있는 현대 도시인들이 잠깐이나마 사진전과 증강현실체험전을 통해 각박한 삶에서 벗어나 여유를 찾고 주변 환경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와일드라이프, 사진전&증강현실체험전>은 세계의 야생 사진가들이 기록한 야생동물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국내 최초 사람의 동작에 반응하는 증강현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전시회다. 오는 5월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1층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이미지제공=이앤브이커뮤니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