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식생활안전지수, 최우수 울산 동구...인천 서구 부산 부산진구 등 하위그룹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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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6 | 14: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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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자체의 어린이 식생활의 안전과 영양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평가하기 위해 지난해 특·광역시에 소재한 69개 구 단위 지자체의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를 조사·평가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는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에 따라 지자체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노력과 그 수준을 평가하여 수치화한 지표로 ▲식생활 안전(40점) ▲식생활 영양(40점) ▲식생활 인지·실천(20점) 등 3개 분야의 20개 항목(총점 100점)으로 평가된다.
그중 식생활 인지·실천 분야는 해당 지자체 초등학생(5학년, 12,125명)을 대상으로 ▲고열량·저영양 식품 인지도 ▲올바른 식품구매 인지 실천수준 ▲세끼식사 섭취수준 등을 설문을 통하여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2013년 69개 특·광역시의 구 단위 지자체에 대한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 평균은 63.69점으로, 전년도 군 단위 지자체 평균 61.77점보다 약 2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영역별로는 식생활 안전 27.52점, 식생활 영양 21.35점, 식생활 인지·실천 영역 14.82점으로, 식생활 안전 분야가 식생활 영양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점수가 높았다.
한편 조사된 식생활안전지수를 상·중·하위 3개 그룹으로 나눴는데, 상위 그룹(10곳) 지자체의 식생활안전지수는 평균 70.06점으로 울산 동구(70.94점)가 가장 높았으며, 서울 강서구(70.89점), 대전 동구(70.61점), 부산 영도구(70.39점)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그룹 내 지자체는 모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어린이 식생활 환경 개선에 노력하였고, 지난 3년간 학교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높은 득점을 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울산 동구는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관리율이 타지자체에 비해 높았고, 영역별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위그룹(10곳) 지자체는 평균 57.94점으로 지난 3년간 학교 식중독이 발생하였거나,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를 설치하지 않은 지자체가 대부분이었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지자체는 ▲식생활 안전 분야의 경우 울산 동구(36.40점) ▲식생활 영양 분야는 부산 영도구(25.39점) ▲식생활 인지·실천 분야는 대구 수성구(15.88점)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어린이 급식시설에서 식중독이 발생하였거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하지 않은 지자체는 공통적으로 낮은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를 보이고 있다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등 지자체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미지제공=식약처 보도자료>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는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에 따라 지자체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노력과 그 수준을 평가하여 수치화한 지표로 ▲식생활 안전(40점) ▲식생활 영양(40점) ▲식생활 인지·실천(20점) 등 3개 분야의 20개 항목(총점 100점)으로 평가된다.
그중 식생활 인지·실천 분야는 해당 지자체 초등학생(5학년, 12,125명)을 대상으로 ▲고열량·저영양 식품 인지도 ▲올바른 식품구매 인지 실천수준 ▲세끼식사 섭취수준 등을 설문을 통하여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2013년 69개 특·광역시의 구 단위 지자체에 대한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 평균은 63.69점으로, 전년도 군 단위 지자체 평균 61.77점보다 약 2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영역별로는 식생활 안전 27.52점, 식생활 영양 21.35점, 식생활 인지·실천 영역 14.82점으로, 식생활 안전 분야가 식생활 영양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점수가 높았다.
한편 조사된 식생활안전지수를 상·중·하위 3개 그룹으로 나눴는데, 상위 그룹(10곳) 지자체의 식생활안전지수는 평균 70.06점으로 울산 동구(70.94점)가 가장 높았으며, 서울 강서구(70.89점), 대전 동구(70.61점), 부산 영도구(70.39점)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그룹 내 지자체는 모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어린이 식생활 환경 개선에 노력하였고, 지난 3년간 학교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높은 득점을 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울산 동구는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관리율이 타지자체에 비해 높았고, 영역별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위그룹(10곳) 지자체는 평균 57.94점으로 지난 3년간 학교 식중독이 발생하였거나,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를 설치하지 않은 지자체가 대부분이었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지자체는 ▲식생활 안전 분야의 경우 울산 동구(36.40점) ▲식생활 영양 분야는 부산 영도구(25.39점) ▲식생활 인지·실천 분야는 대구 수성구(15.88점)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어린이 급식시설에서 식중독이 발생하였거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하지 않은 지자체는 공통적으로 낮은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를 보이고 있다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등 지자체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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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점수대별 어린이식생활안전지수(69개 특·광역시 자치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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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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