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종영, 이지아 세 번의 결혼 '뻔해도 애처로웠던 1시간'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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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종영 이지아'
뻔한 결말이라도 가슴 아픈 마지막 1시간이였다. SBS '세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지난 3월 3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40회가 17.2%(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셈이다.
오은수(이지아 분)는 자신과 '세번 째'로 결혼해 쇼 호스트로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과정을 보여줬다. 오은수는 전 남편 김준구(하석진 분)에게 아이를 보내고 정슬기(김지영 분)와 함께 살기 시작했다. 또한 오은수의 첫 번째 남편이었던 정태원(송창의 분)은 한채린(손여은 분)과 임신에 성공하며 결혼생활을 이어갔다.
이날 오은수와 언니 오현수(엄지원 분)는 결혼, 일, 현재 감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때 오은수는 결혼 반지 3개를 끼고 있었다.
이에 대해 오은수는 "첫번째 결혼 정태원, 두번째 결혼 김준구, 세번째 결혼 오은수. 나, 나랑 결혼했다. 이렇게 개운하고 평화로운데 왜 그렇게 힘들어 했는지 모르겠다. 나 다시 살아나서 지금 행복하다. 슬기도 행복하대"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의 애틋한 마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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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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