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중국에서 대박난 사연.. 역량집중해서..??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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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트남 등 전세계 7개국에 진출해 있는 뚜레쥬르가 중국 베이징 최고 상권인 왕징의 한국성 건물에 가장 프리미엄한 뚜레쥬르 매장을 중국 베이징에 열었다.
그간의 역량을 결집해 경쟁사는 물론 현지 브랜드들도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고객은 줄을 이어 전세계 최고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은 뚜레쥬르가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왕징 소재 한국성 건물에 전세계적으로 가장 프리미엄한 콘셉트로 뚜레쥬르 매장(뚜레쥬르 브랑제리 & 비스트로)을 선보였다.
▲ 제공=뚜레쥬르
회사 관계자는 "그간 베이커리, 카페, 레스토랑 운영을 통해 쌓은 역량을 집중해 전세계 매장 중 가장 차별화, 고급화한 이번 프리미엄 매장을 열게 됐다"며 "중국은 물론 국제 무대에서 뚜레쥬르를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1위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빵 수요가 매년 급증하고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들이 제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건강, 믿을 수 있는 음식, 세련되고 여유 있는 공간을 찾는 소비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뚜레쥬르 브랑제리 & 비스트로’는 이러한 중국 내 변화에 한발 앞서 트렌드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최상급 재료로 전문 베이커와 파티셰가 직접 굽는 빵과 케이크의 가격은 한국보다 15% 가량 높을 정도로 최상의 품질이다.
가격대비 만족도가 충분하도록 제품 구성과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했다. 인테리어, 소품, 포장재, 사용하는 그릇 등 기물 역시 세심히 준비했다.
프랑스어로 빵집이라는 뜻의 ‘브랑제리 boulangerie’, 아담하고 편안한 식당을 뜻하는 ‘비스트로 bistro’가 연이은 이름에서도 정체성이 엿보인다. 정통 유럽의 베이커리와 카페에서 맛볼 수 있는 빵과 음료는 물론 구분된 공간에서 편안한 식사도 즐길 수 있는 콘셉트다.
400㎡(약121평) 규모의 공간은 중국과 유럽의 정통성이 자연스럽게 녹아나는 인테리어와 소품, 그래픽으로 완성했다. 회전문을 열고 들어서면 첫 눈에 띄는 ‘왕징빵’은 하얀 빵 안에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단팥을 듬뿍 넣어 맛을 냈다.
캄파뉴, 치아바타, 건포도빵 등 ‘건강빵’류는 자연 발효시킨 천연발효종을 사용해 빵 본연의 맛과 풍미를 제대로 살렸다. 프리미엄 밀가루로 부드러운 식감을 더한 식빵, 다양한 곡물을 이용한 빵까지 오리지널 방법 그대로 만들어 한층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350여 가지의 빵과 페스트리, 케이크, 샌드위치, 음료 등은 각각 구획을 나눠 전시 판매한다.
현재 뚜레쥬르는 중국 베이징, 톈진, 상하이, 웨이하이, 쑤저우 등 중국 5개 대표 도시 및 쓰촨, 허난, 산시(山西), 산시(陝西), 푸젠성 등 중국 다섯 개 성省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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