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총재 /사진제공=뉴스1 DB
이주열 총재 /사진제공=뉴스1 DB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오전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한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4월 기준금리를 '동결'로 예상하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금리기조에 영향을 줄 변동요인이 크지 않은데다 물가가 낮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의 경기부양 카드가 마땅치 않아 기준금리 동결을 통해 경기부양 스탠스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시장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대해 공감하는 분위기다. 채권전문가 99%는 최근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로 예상했다.

다만 이번 금통위에서의 포인트는 그의 '입'이다. 4월 기준금리는 동결쪽에 무게를 둔다고 해도 다음 정책 흐름과 금리인상 시점이 언제인지 힌트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금리인상 시기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이미 금리인상기가 시작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