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교회, 손해 막심해 '힘썼던 전도 중지'

'서세원 교회'


개그맨 서세원이 목회 활동을 시작한 서울 청담동 교회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4월 22일 한 매체는 "그동안 서울 청담동의 모 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펼쳐 온 서세원은 이달 4월 13일부터 이를 중단했고 서울 청담동의 교회는 4월 13일에 이어 4월 20일에도 문을 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서세원은 앞서 미국에서 목사 인수를 받은 이후 지난 2011년 11월 이 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시작했다. 신도 수는 100명이 채 넘지 않았지만 매주 예배를 진행했으며, 방송에서도 목회 활동을 하는 모습이 전파 된 바 있다.



또한 아내 서정희 역시 교회 전도사로 활동하는 등 3년 정도 교회를 이끌어왔다. 그러나 최근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서세원은 결국 교회 운영을 중단하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서세원은 목회 활동 뿐 아니라 지난 8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여러가지 연구소'의 진행을 맡으며 연예계 활동을 해왔다. 특히, 이승만 전 대통령을 다룬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을 제작했지만 이 또한 난항을 겪고 있어 연출 준비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채널A,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