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저스틴 비버에게 '야스쿠니 신사' 동영상 보내
"비난보다 정확한 정보가 우선"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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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4 | 10: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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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하는 사진을 올려 비난받았던 저스틴 비버에게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정보가 담긴 영어 동영상을 보냈다고 밝혔다.
서교수는 저스틴 비버의 트위터 등 SNS계정에 글과 함께 유튜브에 올린 영어 동영상을 함께 링크했다.
그리고 야스쿠니 신사관련 영어 동영상 CD와 야스쿠니 신사관련 영문 자료집을 모은 우편물도 저스틴 비버 소속사로 보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저스틴 비버가 야스쿠니 신사에 대해 잘 몰라서 그랬을 것이다. 그렇기에 그냥 비판과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현재저스틴 비버는 "나는 야스쿠니 신사가 기도하는 곳으로만 착각했다. 기분 상한 분들이 있다면 죄송하다. 난 중국과 일본을 사랑한다"고 해명한 상태다.
서 교수는 "저스틴 비버가 야스쿠니 신사에 대해 잘 몰라서 그랬을 것이다. 그렇기에 그냥 비판과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현재저스틴 비버는 "나는 야스쿠니 신사가 기도하는 곳으로만 착각했다. 기분 상한 분들이 있다면 죄송하다. 난 중국과 일본을 사랑한다"고 해명한 상태다.
이에 서 교수는 "해명글에 한국을 제외한 것이 좀 아쉽지만 이번 기회에 저스틴 비버 및 많은 서양인들에게 야스쿠니 신사참배의 문제점을 더 널리 알릴수 있도록 하는 좋은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야스쿠니 신사참배 관련 동영상은 22일 유튜브를 통해 한국어(http://www.youtube.com/watch?v=ncce3_IE8ak)와 영어(http://www.youtube.com/watch?v=4GWT0K_KJIY)로 동시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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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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