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행수입물품 AS 걱정마세요"… 관세청, AS센터 12곳 구축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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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물선 /사진=뉴스1 DB |
28일 관세청은 무역관련 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와 애프터서비스(AS) 전문업체에 병행수입물품에 대한 AS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S전문업체는 전국 총 12개로 서울 5개, 경기 3개, 부산 2개, 대전 2개 등이다.
관세청은 앞으로 TIPA 병행수입분과 홈페이지와 관세청 관계 기관에 AS 업체를 공고하고 소비자는 물론 병행수입물품 수입자도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현재 시행하는 병행수입물품 통관인증표지(QR 코드)에도 AS 업체 정보가 들어가면서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세청은 내년 TIPA에 '병행수입물품 AS 지원센터'를 설치해 소비자가 AS를 원할 때 지원센터를 활용해 AS에 관한 문의와 업체 소개를 받아 편리하게 AS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병행수입에 대해 소비자들이 느꼈던 병행수입물품에 대한 불만을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관세청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병행수입관련 소비자불만에 대한 관세청 조사결과(2011년 기준)에 따르면 소비자들은AS(38%)를 불만 1순위로 꼽았다. 이후 위조의심과 품질이 각각 26%, 21%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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