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시즌 '텀블러'도 패션으로 …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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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망고식스 |
20, 30대 젊은이들이 커피전문점 등에서 구입한 텀블러를 패션 아이템으로 여기며 자기 표현 수단으로 삼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는 최근 투명 텀블러 식스보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 2회 예약판매는 개시 수십 분만에 모두 매진됐다. 이 제품은 색깔 등 디자인 요소 없이 내용물이 훤히 보이도록 투명한 것이 특징이다.
음료뿐 아니라 생과일, 견과류 등 간식거리를 담은 사진이 인터넷, SNS를 통해 퍼지면서 관심을 끌었다. 내용물의 색깔, 모양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비결이다. 소비자 반응이 좋아 내달 13일 3차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서울시와 함께 진행된 ‘2014 서울, 꽃으로 피다’에서 스타벅스는 사용한 종이컵 10개를 모아 온 시민에게 자사 텀블러와 일회용컵 꽃화분을 제공했다.
스타벅스 텀블러는 깔끔한 디자인과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 대학생, 직장 여성 등에게 인기가 좋다.
텀블러는 제품 구매 시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프랜차이즈 카페의 경우 커피 등 음료주문 시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선택하면 브랜드에 따라 일정 금액을 할인해 준다.
망고식스는 식스보틀로 구매시 500원, 스타벅스와 엔제리너스커피 등도 자사 텀블러로 음료 구매시 300원을 할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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