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점수는요~" 대한민국 아빠, 자체 평가 67점...코치같은 아빠 되고파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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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7 | 15: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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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버지들은 스스로를 67점이라 평가했으며, 자녀의 인생을 도와주는 ‘코치 같은 아버지’가 되고 싶어했다.
온라인교육 전문기업 휴넷(www.hunet.co.kr)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휴넷 가정행복발전소 수강생 중 아버지 회원 647명을 대상으로 자녀와의 유대관계에 대해 이뤄졌다.
이에 따르면 ‘스스로 몇 점짜리 아버지라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44.9%가 ‘50~70점’을 선택했다. 이어 ‘70점~90점’ 33.8%, ‘30점~50점’ 10.3%, ‘90점 이상’ 8,8%, ‘10점~30점’ 2.2% 순이었다. 이에 평균은 67점으로 집계되어, 아버지 스스로에 대한 평가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중 자녀와의 대화시간’은 ‘10분~30분 미만’이 36.8%로 가장 많았다. ‘30분~1시간 미만’ 26.7%, ‘10분 미만’ 21.2%, ‘1시간 이상’ 13.0%, ‘거의 없다’는 2.3% 순으로 평균 29분이었다.
‘자녀와의 주말 시간 활용’은 절반이 넘는 51.5%가 ‘함께 야외 활동을 한다’고 응답했다.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낸다’도 22.8%를 차지해 전체 응답자의 상당수가 자녀와 함께 주말을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각자 시간을 보낸다(11.8%)’, ‘함께 종교활동을 한다(8.8%)’는 의견이 있었다.
끝으로 ‘어떤 아버지가 되고 싶은가?’를 묻자, 53.0%가 ‘자녀의 인생을 도와주는 코치 같은 아버지’를 선택했다. 작년에 1위를 차지했던 ‘친구 같은 아빠-프렌디(friend+daddy)’는 40.5%로 2위에 올랐다.
반면 몇 해 전까지 인기였던 ‘경제력 있는 부자아버지’는 5.9%에 그치고, ‘권위 있는 카리스마 아버지’는 한 명도 응답하지 않아, 아버지에 대한 기대와 역할이 변했음을 보여주었다.
한편, ‘정확하게 알고 있는 자녀에 대한 정보(복수응답)’는 ‘생일’이 96.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학교∙학년∙반’이 63.3%를 차지했다. 이어 ‘키∙몸무게’ 59.6%, ‘신발 치수’ 55.9%, ‘좋아하는 캐릭터∙연예인’ 53.0%, ‘친한 친구 이름’ 50.8%, ‘아이가 아끼는 보물’ 44.9%, ‘담임교사 이름’ 28.0% 순이었다.
‘경제력 있는 부자 아버지’를 꿈꾸는 응답자들은 총 8개 항목 중 평균 3.5개를 알고 있는데 반해, ‘코치 같은 아버지’와 ‘친구 같은 아버지’를 꿈꾼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평균 4.5개의 자녀 정보를 알고 있어 자녀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넷 관계자는 “시대가 변함에 따라 원하는 아버지 상도 변하고 있고,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을 늘이려는 등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아버지들이 친근함을 기반으로 자녀의 인생 멘토 같은 역할을 꿈꾸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온라인교육 전문기업 휴넷(www.hunet.co.kr)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휴넷 가정행복발전소 수강생 중 아버지 회원 647명을 대상으로 자녀와의 유대관계에 대해 이뤄졌다.
이에 따르면 ‘스스로 몇 점짜리 아버지라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44.9%가 ‘50~70점’을 선택했다. 이어 ‘70점~90점’ 33.8%, ‘30점~50점’ 10.3%, ‘90점 이상’ 8,8%, ‘10점~30점’ 2.2% 순이었다. 이에 평균은 67점으로 집계되어, 아버지 스스로에 대한 평가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중 자녀와의 대화시간’은 ‘10분~30분 미만’이 36.8%로 가장 많았다. ‘30분~1시간 미만’ 26.7%, ‘10분 미만’ 21.2%, ‘1시간 이상’ 13.0%, ‘거의 없다’는 2.3% 순으로 평균 29분이었다.
‘자녀와의 주말 시간 활용’은 절반이 넘는 51.5%가 ‘함께 야외 활동을 한다’고 응답했다.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낸다’도 22.8%를 차지해 전체 응답자의 상당수가 자녀와 함께 주말을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각자 시간을 보낸다(11.8%)’, ‘함께 종교활동을 한다(8.8%)’는 의견이 있었다.
끝으로 ‘어떤 아버지가 되고 싶은가?’를 묻자, 53.0%가 ‘자녀의 인생을 도와주는 코치 같은 아버지’를 선택했다. 작년에 1위를 차지했던 ‘친구 같은 아빠-프렌디(friend+daddy)’는 40.5%로 2위에 올랐다.
반면 몇 해 전까지 인기였던 ‘경제력 있는 부자아버지’는 5.9%에 그치고, ‘권위 있는 카리스마 아버지’는 한 명도 응답하지 않아, 아버지에 대한 기대와 역할이 변했음을 보여주었다.
한편, ‘정확하게 알고 있는 자녀에 대한 정보(복수응답)’는 ‘생일’이 96.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학교∙학년∙반’이 63.3%를 차지했다. 이어 ‘키∙몸무게’ 59.6%, ‘신발 치수’ 55.9%, ‘좋아하는 캐릭터∙연예인’ 53.0%, ‘친한 친구 이름’ 50.8%, ‘아이가 아끼는 보물’ 44.9%, ‘담임교사 이름’ 28.0% 순이었다.
‘경제력 있는 부자 아버지’를 꿈꾸는 응답자들은 총 8개 항목 중 평균 3.5개를 알고 있는데 반해, ‘코치 같은 아버지’와 ‘친구 같은 아버지’를 꿈꾼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평균 4.5개의 자녀 정보를 알고 있어 자녀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넷 관계자는 “시대가 변함에 따라 원하는 아버지 상도 변하고 있고,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을 늘이려는 등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아버지들이 친근함을 기반으로 자녀의 인생 멘토 같은 역할을 꿈꾸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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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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