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수 옹, 중요무형 문화재 '이리향제줄풍류' 명예보유자 인정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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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4 | 15: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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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향제줄풍류는 전라북도 익산(옛 이리) 지방에서 전승되는 줄풍류이며, 줄풍류의 악기 편성은 거문고, 가야금, 양금 등으로 구성된다.
'이리향제줄풍류' 명예보유자로 인정된 김규수(2003.2.25. 보유자 인정) 씨는 1972년 이리정악회 창립회원으로 참여하면서부터 이리향제줄풍류의 보전과 전승에 힘써왔다.
김규수 씨는 해당 종목의 보전과 전승을 위하여 평생 각고의 노력을 다해왔으나, 현재 고령의 나이와 건강상의 이유로 활발한 전승 활동이 어려워졌다. 문화재청은 김규수 씨의 그간의 헌신적인 활동과 공로를 존중하고, 전승자 충원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자 명예보유자로 인정하였다.
한편 중요무형문화재 명예보유자 제도란 고령이나 기타 질환 등으로 지정 종목의 기능이나 예능을 실연하지 못하거나 전수교육을 수행하기 어려운 보유자를 위한 제도다.
보유자에 준하는 대우를 해 대상자의 현실여건에 맞춰 전승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미지제공=문화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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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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