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심각하지만, 위험수준은 아니다'…중동 여행시 낙타 피해야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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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5 | 18: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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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가 화제가 되면서 질병관리본부가 이에 대한 반응을 내놓았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중동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위험한 수준'은 아니라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미 2013년6월부터 메르스에 대해 선제적인 방역대책을 세우고, 운영중이라고 설명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은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에 의한 중증호흡기 질환으로서, 주로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증상을 보이게 된다.
바이러스 감염 후 14일 이내 증상이 나타나는데, 사망자 대다수가 50~70대이며, 모든 환자들에게서 중동지역(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낙타와의 접촉 등 중동지역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현재 메르스는 중동지역 아라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2012년9월부터 현재까지 537명 발생했으며 그중 148명이 사망해 27.5%의 사망률을 보이고 있는데, 중동지역 이외 국가의 감염환자는 중동지역 여행 등으로 유럽, 동남아시아, 미국 등으로 전파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런 메르스는 예방용 백신과 치료제(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되지 않아, 낙타 및 낙타 관련 음식과의 접촉을 피하고 호흡기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MERS 발생에 대한 위험도 평가를 위해 지난 5월13일 ‘제5차 국제보건규약 비상위원회’를 개최했느넫, 위원회는 메르스 발생으로 인한 공중보건학적 심각성은 증가하였으나, 지속적인 사람 간 전파에 대한 증거가 없어, 현재의 상황이 국제적 우려가 되는 공중보건위기상황(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 PHEIC)이 아니라고 발표했다.
또 우리나라의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의 국내 발생을 대비하여 MERS중앙방역대책반을 ‘13. 6월부터 선제적으로 운영 중이며,메르스 발생 중동지역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국내 의심환자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하여 병원감시 및 실험실진단 방법 구축, 입원치료격리병상 가동태세를 상시 유지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중동지역 여행객과 중동거주 근로자 등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메르스 감염관리를 외교부 등 유관부처와 함께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중동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위험한 수준'은 아니라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미 2013년6월부터 메르스에 대해 선제적인 방역대책을 세우고, 운영중이라고 설명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은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에 의한 중증호흡기 질환으로서, 주로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증상을 보이게 된다.
바이러스 감염 후 14일 이내 증상이 나타나는데, 사망자 대다수가 50~70대이며, 모든 환자들에게서 중동지역(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낙타와의 접촉 등 중동지역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현재 메르스는 중동지역 아라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2012년9월부터 현재까지 537명 발생했으며 그중 148명이 사망해 27.5%의 사망률을 보이고 있는데, 중동지역 이외 국가의 감염환자는 중동지역 여행 등으로 유럽, 동남아시아, 미국 등으로 전파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런 메르스는 예방용 백신과 치료제(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되지 않아, 낙타 및 낙타 관련 음식과의 접촉을 피하고 호흡기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MERS 발생에 대한 위험도 평가를 위해 지난 5월13일 ‘제5차 국제보건규약 비상위원회’를 개최했느넫, 위원회는 메르스 발생으로 인한 공중보건학적 심각성은 증가하였으나, 지속적인 사람 간 전파에 대한 증거가 없어, 현재의 상황이 국제적 우려가 되는 공중보건위기상황(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 PHEIC)이 아니라고 발표했다.
또 우리나라의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의 국내 발생을 대비하여 MERS중앙방역대책반을 ‘13. 6월부터 선제적으로 운영 중이며,메르스 발생 중동지역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국내 의심환자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하여 병원감시 및 실험실진단 방법 구축, 입원치료격리병상 가동태세를 상시 유지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중동지역 여행객과 중동거주 근로자 등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메르스 감염관리를 외교부 등 유관부처와 함께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인체감염 예방 수칙
○ 중동지역 여행 시 동물과의 접촉(특히, 낙타)을 피하세요.
○ 멸균되지 않은 생낙타유(raw-camel milk)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섭취를 피하세요.
○ 호흡기 감염예방 개인수칙을 잘 지키세요.
- 손을 자주 깨끗이 씻으십시오.
-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십시오.
-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또는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는 마스크를 쓰시고 기침, 재채기를 할 때에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십시오.
-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피하십시오.
○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세요.
○ 중동지역 여행 시 동물과의 접촉(특히, 낙타)을 피하세요.
○ 멸균되지 않은 생낙타유(raw-camel milk)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섭취를 피하세요.
○ 호흡기 감염예방 개인수칙을 잘 지키세요.
- 손을 자주 깨끗이 씻으십시오.
-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십시오.
-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또는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는 마스크를 쓰시고 기침, 재채기를 할 때에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십시오.
-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피하십시오.
○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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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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