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PB ‘우리쌀누룽지’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우리쌀누룽지는 100% 국내산 쌀과 찹쌀을 사용하여 누룽지 본연의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제공=세븐일레븐
▲ 제공=세븐일레븐
특히 가마솥에 밥을 짓는 것과 같은 원리를 적용했으며 강불, 중불, 약불 3단계 열처리 과정으로 만들어 더욱 구수한 맛을 구현했다고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양이 적은 여성들을 위해 우리쌀누룽지소컵(30g, 1500원)을, 그리고 상대적으로 먹는 양이 많은 남성들을 위해 큰컵(60g, 2000원)을 별도로 만들었다.

한편 물을 부어 먹는 간편식의 대세 라면 보다 웰빙 음식인 누룽지는 편의점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누룽지 관련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3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룽지를 가장 많이 구매하는 연령층은 30대 남성으로 전체에서 41.0%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구매 특성을 분석해 봤을 때 라면의 경우 수도권과 지방의 구매 비중이 51:49였으나 누룽지는 57:43으로 수도권 고객 구매가 다소 높았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건강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편의점 간편식으로 누룽지를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건강상품을 PB로 출시해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