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해적, 키이라 나이틀리 뺨치는 '시크한 무드'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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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해적'
한국판 '캐리비안의 해적'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해적'의 여주인공 손예진이 키이라 나이틀리 뺨치는 여전사 포스를 자아냈다. 지난 6월 3일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은 11명 출연 배우들의 1차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영화에서 손예진은 바다 최고의 해적 여두목 여월 역을 맡았으며, 포스터 속 손예진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고 한 손에 긴 검을 높이 들어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또한 여월의 해적단원 흑묘 역을 맡은 설리는 한 곳을 날카롭게 노려보며 화살을 당기고 있어 비장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함께 공개된 '해적' 1차 예고편에서는 해적선 뱃머리 끝에 올라선 '여월'의 등장이 조선 바다를 호령하는 해적들의 존재감을 실감케했다.특히 선상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검술과 와이어 액션, 거대한 선체가 통쾌하게 부서지는 폭파 장면까지 풍성한 볼거리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영화 '해적'은 조선의 옥새를 삼켜버린 귀신고래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내려온 산적 장사정(김남길 분)이 여자 해적 여월(손예진 분)과 함께 바다를 누비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이경영, 김태우, 박철민, 설리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2014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화 '해적'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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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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