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김명민, 소름돋는 연기파 ‘누가 그를 당할소냐’
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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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김명민’
빼어난 연기력으로 따라올 자가 또 있을까. 최근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서 배우 김명민(김석주 역)이 뛰어난 감정선으로 캐릭터와 완벽 호흡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명민 극중 차갑고 이성적인 슈퍼 엘리트 변호사 김석주에 완벽 빙의돼 법정을 뒤흔드는가 하면, 기억을 잃었지만 능력은 잃지 않은 미묘한 변화를 표현하면서 리얼한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 18일 방송된 ‘개과천선’ 13회에서는 김명민의 감정선이 극에 달했다. 이날 김명민은 실제 촬영은 동선과 장소가 일정치 않았음에도 극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평소 대본은 손에서 놓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김명민은 극중 본격적으로 차영우(김상중 분) 펌과의 대립이 심화되자 선굵은 연기로 긴장감을 높였다. 과연 기억을 되찾고, 차영우 펌과의 갈등을 어떻게 해소할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개과천선’에서는 당분간 쉬겠다고 했던 석주가 재판에 나타난다고 하자, 모두가 긴장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석주는 영우와 지원과의 대립을 계속했다. 이날 차영우는 중소기업 환율사건에서 은행 편에 서서 갖은 수단을 동원해 검찰 조사를 피하려고 했고, 김석주는 이에 맞섰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발표에 따르면, ‘개과천선’ 14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7.9%를 기록했으며, 18일 방송된 13회보다 0.2% 하락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전국기준 시청률 11.0%를 기록했고, KBS2 ‘골든 크로스’는 전국기준 시청률 10.0%를 기록했다.
한편, 26일 종영하는 ‘개과천선’ 후속작으로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장혁, 장나라, 왕지원, 최진혁, 정은표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월 2일 첫 방송한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부실녀'와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초현실 완벽남'이 원치 않은 결혼으로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사를 겪고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닫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사진=MBC ‘개과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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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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