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새벽 월드컵 피로, 마시면서 힐링하자
박성필 기자
2,880
공유하기
![]() |
사진제공=현대약품 |
실제로 월드컵이 시작된 후 세븐일레븐과 GS25, CU 등 주요 편의점에서는 피로회복제와 에너지음료의 판매량이 10~35% 증가했다. 이처럼 새벽 경기 시청으로 지친 소비자들이 컨디션 회복을 목적으로 한 식음료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최근 기분전환 및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컨셉의 ‘힐링음료’들이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현대약품의 비타민 음료 ‘프링클’은 이른 아침에도 칼로리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는 제로칼로리 스파클링 음료로 비타민C 500㎎이 함유돼 있다. 프링클은 수면 부족, 경기 관람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침체된 아침을 맞이한 소비자들이 기분전환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를 상큼한 스파클링과 함께 칼로리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새벽 응원 이후 활기찬 하루 시작하는 데 도움을 준다.
웅진식품은 최근 쉽게 피로에 지치는 중장년 남성을 위해 스태미나에 도움이 되는 ‘마카’로 만든 드링크 ‘상남자 마카D’를 출시했다. 상남자 마카D에는 미네랄, 아미노산 및 다양한 활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안데스의 산삼’으로 불리는 마카에 벌꿀과 타우린,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CJ제일제당은 기존 에너지 음료에 비해 카페인 함량을 절반 이하로 낮춘 저자극성 에너지 음료 ‘오버&오버’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그린커피빈’에서 추출한 천연 카페인 성분과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울금 등 천연성분을 활용해 기존 에너지 음료와 차별화시킨 ‘3세대 에너지 음료’로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도 롯데칠성음료의 ‘델몬트 1일분 야채’는 토마토, 피망, 레드비트, 당근, 시금치 등 30종의 야채와 레몬 과즙이 들어있으며 200㎖ 한 팩을 마시면 1일 야채권장량 350g(일본 후생노동성 기준)을 섭취할 수 있다.
김성훈 현대약품 식품마케팅팀장은 “이른 새벽에 진행되는 월드컵 경기 시청 여파로 하루 종일 피로를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기분전환과 더불어 부족한 영양소를 간단하게 보충할 수 있는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피로회복을 위해 고카페인 음료, 커피 등의 음료를 많이 섭취하면 이뇨작용에 의한 탈수, 식욕저하를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비타민 음료 등 기분전환에 도움이 되는 음료를 통해 부족한 수분과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