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방학에, 서점가 공부책 열풍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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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펙쌓기의 1순위인 영어에 대한 관심이 반영되어, 영어강사 이보영의 ‘뼈대문법’ 100개가 실린 <이보영의 하루 15분 영어습관 Grammar Usage>은 지난주보다 세 계단 내려간 15위를 기록했고, 대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되면서 <해커스 토익 보카 Vocabulary>가 16위, <해커스 토익 Reading>은 20위로 순위권에 등장했다.
그리고 또다른 의미의 '공부'에 대한 책도 상당수 자리했다. 중국 고전으로 화술을 배우는 <말공부>가 3위, 톨스토이가 독자들에게 인생의 깊은 의미를 전하는 잠언집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가 7위를 기록했으며, 사이토 다카시 일본 메이지대 교수의 공부법 <내가 공부하는 이유>가 11위, 조국 교수의 ‘인생’과 ‘공부’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긴 <왜 나는 법을 공부하는가>가 13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종합1위는 독자들의 가슴을 적시는 조조 모예스의 소설 <미 비포 유>가 2주 연속 자리했고, 신준모의 SNS 에세이 <어떤 하루>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2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동명 영화가 개봉되면서 5위로 여섯 계단 껑충 오르며 스크린셀러 반열에 들어섰다.
이명로의 <월급쟁이 부자들>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 하락한 8위를 기록했다. 정여울 작가의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은 한 계단 하락해 9위에 자리했고, 후속작 <나만 알고싶은 유럽 TOP10>은 한 계단 올라 12위를 차지했다.
또 파워블로거이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오상민의 이유식 레시피 <한 그릇 뚝딱 이유식>이 출간하자마자 가정과 생활 분야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종합 순위에서도 10위에 올랐고, 중국경제금융 권위자이자 중국 전문가인 전병서 교수의 신작 <한국의 신국부론, 중국에 있다>가 14위로 새롭게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일본만화 <원피스 ONE PIECE> 74권이 출간되자마자 종합 17위에,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신작 <윌리의 신기한 모험>도 종합 18위로 새롭게 등장했다. 반면, 히가시노 게이고가 10년만에 완성한 미스터리 소설 <몽환화>는 지난주보다 열 두 계단 떨어져 1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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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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