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보다 싫은 건 해충…남성이 여성보다 더 싫어해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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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가 넘는 기온이 이미 있었지만, 아직 한여름은 찾아오지 않았다. 여름하면 해변의 여인, 여름휴가 등 반가운 단어도 있지만 반면 휴가를 줄만큼 견디기 힘든 상황도 있다.
대한민국의 한여름은 평균 기온과 습도가 가장 높으며, 모기나 파리 등의 여름철 해충들의 공격도 매우 잦아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여름을 가장 힘들게 하는 스트레스는 무엇일까. 모바일 리서치 케이서베이(KSURVEY)가 이에 대한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2014년 6월 24일에 한여름철 3가지 스트레스(더위, 습기, 해충)에 대하여 남성 398명과 여성 6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를 5개의 점수(1점 : 매우 낮음, 2점 : 낮음, 3점 : 보통, 4점 : 높음, 5점 : 매우 높음)로 정하고, 한여름철 더위, 습기, 해충 총 3가지 항목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에 대하여 남성 398명에 대한 평균, 여성 605명에 대한 평균, 그리고 전체 응답자 1,003명에 대한 평균을 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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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여성의 한여름철 3가지 스트레스 평균에 대한 꺾은선그래프(스트레스 최대치 : 5점) |
그 결과 전체 응답자 1,003명에 대한 평균 중 더위에 의해 받는 스트레스 정도는 3.502, 습기에 의해 받는 스트레스 정도는 3.763, 해충에 의해 받는 스트레스 정도는 3.924로 나타났으며, 전체 응답자 중에서 해충에 의해 받는 스트레스 정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응답자 398명에 대한 평균 중 더위에 의해 받는 스트레스 정도는 3.442, 습기에 의해 받는 스트레스 정도는 3.666, 해충에 의해 받는 스트레스 정도는 3.749로 나타났으며, 남성 또한 해충에 의해 받는 스트레스 정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응답자 605명에 대한 평균 중 더위에 의해 받는 스트레스 정도는 3.542, 습기에 의해 받는 스트레스 정도는 3.826, 해충에 의해 받는 스트레스 정도는 4.040으로 나타났으며, 여성 또한 해충에 의한 스트레스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을 종합해보면 남성과 여성을 비교해 보았을 때, 남성보다 여성이 한여름철에 받는 3가지 스트레스의 정도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충에 의한 스트레스의 정도 차이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미지제공=케이서베이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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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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