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이 생생한 여행 사진, 이렇게 찍어라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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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알듯 모를듯 아련하게 머리 속을 멤도는 기억을 확연히 해주는 단서는 무엇일까? 5감이 모두 그 역할을 할 수 있겠지만, 수월하게 저장가능한 수단은 청각과 시각이 주요한 단서가 될 수 있겠다.
그중 우리가 쉽게 남길수 있는 단서는 바로 시각적인 기록, 즉 사진이다.
이에 우리는 추억이란 이름으로 여행을 떠나거나 사람들을 만날 때 사진을 찍게 된다. 하지만 본인에게는 추억이 되겠지만 남들도 그런 감정을 느낄수 있는 사진을 찍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을 찾아 나선다.
이 책은 이때 품게 되는 "어떻게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담았다. 특히 여행이라는 상황에서 사진을 찍은 사람의 의도를 전달해 주는 방법과 사진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알려준다.
어려워 보이지만 여행지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들과 사진의 표현법에서 꼭 필요한 요소들을 총 12가지의 유형별로 분류하고 있기에 적용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이에 사진 여행을 떠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로 시작해서 사진의 기초, 빛, 날씨, 색, 구성, 프레임, 비욘드 프레임, 시간, 감성, 인물, 여행 사진 레시피의 순서로 구성된 목차대로 익혀도 좋고 원하는 챕터만 따로 골라서 보아도 좋다.
영어를 제대로 구사한다면 미드 속 위트 넘치는 대사를 바로 이해해 그 재미를 더할수 있다. 사진도 마찬가지, 테크닉이 완벽하다면 피사체의 잠재력을 모두 끌어낼 수 있어 촬영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여행 재미있었어"라는 질문에 사진 한장으로 답하는 장면, 생각만해도 멋지다. 이 책은 그 기분을 느끼는 방법을 알기 쉽게 전해준다.
▲여행 사진의 기술 : 두 번째 이야기 / 유호종 지음 / 영진닷컴 펴냄 /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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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