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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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커피 수입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커피 수입량은 5만 4319t으로 전년 동기(4만 9225t) 대비 10.3% 증가했다. 지난해 수입량은 12만여t으로 2012년(11만 4549t)에 비해 5% 늘었다. ↑

커피 종류별로는 커피전문점 창업 증가로 생두와 수입이 크게 늘었다. 생두는 전체 커피 수입의 90%인 10만 7000여t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인스턴트커피 등의 조제품(6989t), 원두(6127t) 순이다.


수입 국가로는 생두의 경우 베트남(32.4%), 브라질(19.2%)산이 많았다. 원두는 미국산이 50%를 차지했다.

반면 전체 커피 수입량은 증가했지만 생두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체 커피 수입액은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