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여름철 식품에 의한 집단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일부 대형유통점에서 판매되는 식용얼음과 식품접객업소에서 사용하는 음료용 얼음의 위생 상태를 조사한 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카페베네․이디야커피․엔제리너스․스타벅스․할리스 각 2개점씩 총 10개점과  롯데리아․맥도날드․KFC․버거킹․파파이스 각 2개점씩 총 10개점, 대형유통점은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각 2개점씩 총 6개점과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각 2개점씩,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각 2개점씩 총 8개점이 조사대상이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포장제품 8개 모두 대장균군을 포함하여 세균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20개 식품접객업소의 얼음도 일부 세균이 검출되긴 하였으나「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하였고 대장균, 살모넬라도 검출되지 않아 모두 위생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