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피시방 “고급스러움으로 승부한다”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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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PC방도 고급화 전략을 내걸고 있다. 과거 답답한 공기, 어두운 실내, 컵라면 등을 연상시켰던 피시방과 달리 최근에는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스터디룸을 방불케 하고 있는것. 이렇게 피시방 창업 시장은 과거 주를 이뤘던 남성 손님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가족 단위 손님, 여성 고객, 회사원 등을 끌어들이고 있다.
프랜차이즈 피시방은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다양한 식음료 메뉴로 승부수를 던졌다. 카페보다 더 다양한 식음료가 준비 돼 있는 카페형 PC방, 회사원들이 조용하게 업무를 볼 수 있게 디자인한 오피스형 PC방, 여성들이 좋아하는 핑크색 패턴으로 꾸며진 PC방 등 종류도 다양하다.
전국 460여개 가맹점을 오픈한 시즌아이 프랜차이즈 pc방 관계자는 “피시방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의 상권분석을 통해 큐브, 클래식, 레트로그래피, 애플민트 등 다양한 인테리어 콘셉트를 창업자에게 추천하고 있다”며 “본사에 인테리어 사업부를 두고 설계부터 시공까지 맡고 있어 거품 없는 비용으로 피시방 창업을 할 수 있으며 고급스러운 자재를 사용해 장기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사용자의 행동반경을 고려한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답답한 매장을 깔끔하고 간결하게 정리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자연스럽게 사용자의 동선을 유도하고 있다. 더불어 고급스러운 의자와 PC 등을 저렴하게 납품해 고급 피시방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등받이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의자를 도입해 장시간 PC를 이용해도 피로하지 않게 했고 지속적으로 본사에서 편안한 의자를 개발하고 있다.
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메뉴도 활발히 개발한다. 시즌아이 본사 관계자는 이어 “대기업 유통업체와 제휴를 맺고 피자, 브리또, 베이커리, 카라멜 마끼아또, 치킨, 와플 등 기존 PC방이 시도하지 않았던 고급스러운 메뉴들을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다”며 “메뉴가 다양해짐에 따라 여성과 가족단위 손님들도 늘어 가맹점주들의 부가수익이 증가하는 효과를 낳았다”고 전했다.
한편, 시즌아이 PC방은 지난 4월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운영하고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하는 생산성경영체제(PMS, Productivity Management System) Level4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피시방 창업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본사 대표전화(1600-4458) 또는 홈페이지(www.seasoni.co.kr)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이미지제공=시즌아이PC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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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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