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VS신현준VS윤종신, MC 3인방의 ‘여름 재킷’ 스타일매치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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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공히 국내 MC계를 사로잡은 개그맨 신동엽, 배우 신현준, 가수 윤종신. 그들의 화려한 입담만큼이나 탐이 나는 것은 바로 스타일이 아닐까. 멋쟁이 MC 3인방의 여름 재킷 스타일을 비교해보고, 세련된 수트룩을 연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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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위트 넘치는 캐주얼 수트룩
개그맨 신동엽은 데뷔 당시 최초의 스타일리스트를 고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신동엽이 활동하던 90년대 초반에는 ‘스타일리스트’라는 직업이 성행하던 시절이 아니었기 때문이 더욱 돋보였다. 그래서 신동엽의 스타일은 여타 남자 MC들과 남다른 것일까. 과감한 컬러와 패턴을 활용하는 신동엽은 믹스매치 스타일링 역시 두려워하지 않는다.
최근 방송된 E채널 ‘용감한 기자들’에서 신동엽은 타탄 체크 셔츠에 그린 컬러 타이를 매치해 감각적인 수트룩을 선보였다. 캐주얼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스타일에 그레이 컬러 재킷을 더해 진중한 분위기를 가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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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카리스마 배우 포스 풍기는 심플한 재킷룩
현재 KBS2 ‘연예가 중계’에서 MC로 맹활약 중인 배우 신현준은 카리스마 넘치는 배역에서부터 코믹한 캐릭터까지 다양하게 소화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다. 재치 넘치는 진행 솜씨에 매주 멋진 패션 센스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신현준은 주로 편안하면서도 심플한 이지룩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월 방송된 ‘연예가중계’에서 신현준은 화이트 티셔츠에 베이지 컬러 재킷을 걸쳐 포멀한 느낌을 자아냈다. 공동 MC 박은영이 주로 화사하고 화려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에 비해 신현준은 차분하고 심플한 스타일을 즐겨 보는 이를 고려한 스타일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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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족 신공’을 펼치고 있는 MBC ‘라디오스타’의 MC 윤종신은 프로그램 내 캐릭터답게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주로 컬러풀한 의상과 화려한 패턴, 핑크, 옐로 같은 과감한 컬러의 의상을 거침없이 소화하고 있다. 이는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최소화한 스타일이다. 밝고 화사한 컬러가 본인의 나이보다 더욱 젊어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세련된 감각을 풍기기에 제격이다.
지난 6월 11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윤종신은 깅엄 체크 셔츠에 핑크 컬러 재킷을 걸쳐 발랄한 느낌을 자아냈다. 린넨 소재 재킷은 여름과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 동시에 룩 전체에 화사한 분위기를 가미했다. 윤종신은 의상과 함께 안경에도 변화를 자주 주는 편이다. 이날도 블루 컬러가 포인트로 들어간 두꺼운 뿔테 안경을 착용해 포인트를 줬다.
▶브랜드 : 세 남자가 착용한 재킷은 모두 남성복 브랜드 ‘닥스 신사(DAKS MEN)’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사진=KBS2 ‘연예가중계’, E채널 ‘용감한 기자들’, MBC ‘라디오스타’, 닥스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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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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