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제품 및 제작 가구, 생활용품 등 3,000여종 판매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질 좋은 가구, 생활용품 등을 공급하고 싶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을 선택하게 된 것도 그런 이유였구요. 저희는 옷장, 침대, 테이블, 주방용품, 욕실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면서 딱히 ‘주력상품’을 내세우지 않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이라면 어떤 제품이든 주력상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1년 카페24(www.cafe24.com) 솔루션을 이용해 문을 연 가구 및 생활용품 전문몰 ‘리쳐(www.richikea.com)’의 남주희(33) 대표는 무엇보다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중시한다. 
가구 및 생활용품 전문몰 ‘리쳐’ “믿고 구매하세요”

스웨덴의 ‘이케아’ 제품을 다수 판매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남대표가 평소 생각하는 운영 마인드와 이케아의 ‘좋은 품질의 제품을 최대한 저렴하게 판매하는 점’이 같기 때문이다.

제품은 아시아권 매장에서 직수입하거나 병행수입을 진행하며, 당장 판매하지 않는 제품이라도 고객들이 별도로 요청할 수 있다. 

남 대표는 “2,500여가지의 이케아 제품을 창고형 매장에 보관하고 있어 당일발송이 가능하다”며 “따로 명시한 구매대행 제품의 경우 빠르면 1주에서 3주 안에 공급해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리쳐에서는 이케아 제품뿐 아니라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제작한 가구, 생활용품 500여 종과 수입명품 선글라스, 안경테 등의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매트리스의 경우, KS 품질 인증을 받은 공장과 협약을 통해 유통마진을 없애 최저가로 판매한다는 설명이다.


직수입과 구매대행 등을 하다 보니 무엇보다 고객들이 궁금한 점은 ‘정품일까’ 하는 부분이다. 남대표는 “제조사를 명확히 기재하고 자세한 설명을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수입 제품이 정품이 아닐 경우 백배 환불 정책으로 책임진다”고 강조했다.

가구 조립에 재미를 느끼고 심플한 제품을 좋아하는 20대에서 40대까지 고객들이 대다수지만 50대 이상의 고객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모바일을 통한 방문자 역시 매달 상승추세다.


남 대표는 향후 이케아 제품을 가장 빠르고 최저가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리쳐의 자체제품들을 좀 더 다양하게 구비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화를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고객들이 리쳐라는 브랜드를 이케아 만큼 믿고 구매하실 수 있도록 무엇보다 고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위해 노력할 생각입니다. 한국에서 자리를 잡으면 더 나아가 이케아처럼 세계 여러 곳에서 리쳐의 제품들이 판매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어느 회사, 어떤 제품과 비교해도 이길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