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트릭아트, 특수분장으로 동심 유혹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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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트릭아트 전시장인 ‘박물관은 살아있다’(대표, 이종웅)에서는 서울 인사동 소재 본점에 대형 폭포 벽화를 마련해 청량감 있는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폭포 벽화는 마치 폭포 속에서 물줄기를 맞는 듯한 상황 연출이 가능해 피서용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이어 눈 속임 전시라는 테마로 구성된 ‘박물관은 살아있다’ 전시장에는 귀신이 출몰하는 메이크업박스, 영화 <7년만의 외출>에서 지하철 환풍기에 치마가 날리던 마릴린 먼로를 재현하는 오브제미디어아트, 거울을 이용해 아찔한 절벽 위에 서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트릭아트, 남극에 온 듯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남극존 등 신기한 작품이 다량 준비됐다.
‘박물관은 살아있다’ 전시장은 제주 중문과 성읍, 여수 아쿠아플라넷(여수점), 한화리조트 대천 파로스(대천점) 등 국내 주요 피서지에도 위치하고 있다.
또 영화 킹콩, 나니아연대기, 아바타, 호빗, 반지의 제왕 등에서 나온 특수분장과 디자인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도 열리고 있다.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디자인 전시관에서 '웨타 워크숍 판타지제왕의 귀환'을 전시 중이다.
영화 <반지의 제왕>, <킹콩>, <아바타>에서 특수효과 작업을 맡은 ‘웨타 워크숍’의 대표 작품 총 360여점과 판타지 영화, 소설 마니아층이 선호하는 한정판 콜렉터블을 선보인다.
<반지의 제왕>과 <호빗> 영화 속에 등장하는 트롤, 골룸, 간달프, 아조그, 다크 라이더 등 3m~4m 크기의 대형 크리쳐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에코 어드벤처, 움직이는 숲 ‘원더링 우드’도 인기다. 전시는 8월 17일까지이며 개그맨 정태호와 김영희가 오디오가이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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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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