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민아, 미인사로잡는 스킬도 ‘MOM’

‘손흥민 민아’

축구선수 손흥민은 미녀를 사로잡는 스킬도 ‘MOM’(MAN OF THE MATCH:경기 최고의 플레이어)이었다.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민아와 독일 레버쿠젠 소속 축구선수 손흥민이 싱그러운 연애 중이다.

29일 한 매체는 “걸스데이 민아와 축구선수 손흥민이 핑크빛 데이트를 즐겼다”며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이 다정하게 손을 잡고 심야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보도에 따르면 둘은 16일과 17일 각자의 바쁜 스케줄을 마친 늦은 저녁 약 4시간 정도의 짧은 만남을 가졌다고 전해졌다.

민아와 손흥민의 데이트 코스는 강남구청역, 한강공원, 삼청동 등이었으며 주로 차를 타고 이동했다. 모자로 얼굴을 가린 두 사람은 손을 잡거나 팔짱을 낀 채로 거리를 거닐기도 했다. 손흥민은 데이트 후 민아를 숙소 앞까지 바래다주는 매너를 보였다. 연인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는 손흥민의 로맨틱한 면모 또한 엿볼 수 있었다.

이에 걸스데이 민아의 소속사 드림티 엔터테인먼트는 열애설이 불거진 직후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지만 곧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민아로부터 확인 결과, 손흥민과 좋은 감정으로 2회 만났다고 들었다. SNS를 통해 서로 팬으로서 격려와 우정을 쌓아오다가 손흥민이 독일 소속팀 복귀전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한 것으로 안다. 소속사도 당황해 현 상황의 입장정리에 오해를 빚은 부분에 대해 팬들과 언론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민아는 (손흥민과) 이제 막 좋은 감정으로 시작하는 단계에서 언론에 공식화 되는 것이 곧 리그가 시작되는 손흥민이나 현재 활동 중인 걸스데이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도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젊은 나이로 연애를 할 수도 있지 않냐”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민아와 손흥민이 열애를 인정하자 지난 2011년 5월 손흥민이 이상형을 밝혔던 인터뷰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손흥민은 “키는 상관없다. 청순하면서 귀여운 타입이 좋다”고 자신의 이상형을 설명한 바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긴 손흥민의 차 ‘아우디R8’가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 ‘아우디R8’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자동차 마니아로 알려진 한류스타 장근석도 소유하고 있는 차종이다.시속 200km까지 달릴 수 있는 ‘아우디R8’의 현재 가격은 2억 3000만 원 정도다.

한편, 민아는 현재 걸스데이 미니 4집 ‘달링’으로 활발한 활동 중이며 손흥민 또한 국내에 체류 중이다.

<사진=손흥민 페이스북, 민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