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맥주, 한국 시장 공략 나서… ‘빅토리아 비터’, ‘포스터스’ 캔 출시
사브밀러 브랜드 코리아가 호주의 대표맥주 2종을 캔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호주 맥주는 강인하고 쌉싸름한 맛과 함께 개운한 뒷맛을 자랑한다.

이번에 국내 시장에 출시 되는 캔 맥주는 호주 대표 맥주로 불리는 ‘포스터스(Foster's)’와 ‘빅토리아 비터(Victoria Bitter)’다.


포스터스(Foster's)는 1880년대부터 생산된 호주 최초의 라거 맥주로 국내에 선을 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국제 맥주 시상식인 인터내셔널 브루잉 어워즈(International Brewing Awards)에서 4차례나 골드 메달을 차지하며 그 맛을 인정받은 바 있다. 도수는 4.9도, 용량은 375mL이며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3050원 정도다.

또한 빅토리아 비터는 호주 맥주시장에서 단일 브랜드로 시장점유율 1위(11.8%, 출처: Nielsen Australia)를 차지하는 맥주로 작년 여름 375ml의 병 타입으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빅토리아 비터 캔 제품의 도수는 4.9도, 용량은 375mL이며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3050원 수준이다.

사브밀러코리아 관계자는 "호주는 강한 햇빛과 무더운 기후적 특성으로 세계에서도 맥주 소비량이 손에 꼽히는 맥주 강국"이라며 "포스터스와 빅토리아 빅터는 약 100여 개의 브랜드가 경쟁하는 호주 맥주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인지도를 얻고 있는 호주의 대표적인 맥주인만큼 청량하고 쌉쌀한 호주 라거 맥주 특유의 맛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 또한 사로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제공=사브밀러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