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맨사, 아무나 가질수없는 ‘맨사스펙’소유


‘정지원 맨사’


시 아나운서는 아무나 되는 게 아니었다. 아나운서 정지원이 맨사 출신이라고 밝혔다.



지난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능력자특집으로 꾸며져 전 축구선수 이영표, 배우 정준호, 가수 김흥국, 아나운서 조우종, 정지원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정지원은 맨사 스펙을 가진 능력자라고 소개됐다. 정지원이 “전세계 수재들의 모임인 맨사(Mensa)의 회원이다”라고 말문을 떼자 MC 박미선은 “그럼 아이큐가 150이 넘느냐”며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정지원은 자신의 아이큐가 “아이큐가 156이다”라고 솔직히 대답했다.



정지원의 아이큐를 들은 조우종은 “말도 안된다. 믿으면 안된다. 평소 하고 다니는 것 보면 56이다”라며 그녀의 아이큐를 의심했다. 조우종의 폭로에 정지원은 자신의 허당끼를 부정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김흥국은 지금까지 월드컵 원정 응원을 모두 자비로 해결했다고 고백했다. 김흥국은 “멕시코 월드컵 때부터 응원의 중요성을 알았는데 그땐 무명이라 비행기 티켓을 살 수 없었다. 1989년에 호랑나비로 날아오르면서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들이댔다”라고 말해 월드컵 응원에 대한 열정을 짐작케 했다.



한편, 정지원은 현재 KBS 소속으로 KBS 라디오 ‘더 가까이, 정지원입니다’의 진행을 맡고 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