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아내, 특급미모 옵션은 쿨시크한 매력
여혜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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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아내’
‘나쁜 손’이라는 남편의 별칭에 대해 아내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배우 오지호가 미모의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5일, tvN ‘현장토크쇼-택시’의 MC 이영자와 오만석은 제주도에서 영화 출연 중인 오지호를 직접 만나러 갔다. 이날 방송에서 오지호는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오지호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아는 동생의 친구였다. 어느 날 다 같이 모였는데 그 친구가 왔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그는 “첫 눈에 반했다. 매력적인 여자다. ‘이 여자와 결혼해야할 거 같다’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고 고백했다.
오지호는 “내가 먼저 사귀자고 말했다. 사실 결혼은 하고 싶었지만 부모님들을 뵙는 일이 쉽지 않았다. 배우라는 직업이다 보니 아내 집안에서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아내가 ‘왜 결혼하자고 안 해?’라고 시원하게 먼저 묻더라. 그 때부터 부모님들을 찾아뵙고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오지호 아내 은보아 씨는 전화 연결을 통해 이영자, 오만석과 인사를 나눴다. 오만석은 “혹시 5년 전 남편 오지호와 이영자가 만들어낸 레전드 ‘나쁜 손’ 영상을 봤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은보아 씨는 “봤다. 쓰러졌다. 웃겨서 눈물까지 났다. 오빠를 알기 전에 그 영상을 보고, 오빠를 안 다음에 또 봤는데 아는 사람이 나오니까 더 웃기더라”고 쿨하게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영자가 “혹시 그런 껴안음을 당한 적 있냐”고 궁금해 하자 “한 번 해달라고 해야겠다”며 재치있게 대답했다.
앞서 지난 2010년 5월, 오지호가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했을 당시 이영자는 오지호를 발견하고 반가움에 달려가 점프하며 안겼다. 그러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한 오지호가 허벅지 안쪽으로 손을 넣어 안아들었다. 후에 네티즌들이 이 영상 속 오지호를 ‘나쁜 손’이라고 칭하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지호는 “주변에서 말해줘서 1년이 흐른 후 그 영상을 다시 봤다. 그때 나쁜 손을 처음 봤다. 그 전까지는 정말 몰랐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영자를 안고 재킷이 찢어졌다. 협찬 받은 거였는데 결국 내가 샀다. 200만원 재킷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그는 “나쁜 손 동영상을 보고 매니져들은 환영했다. 아내도 회사 일로 우울하고 힘들었는데 그걸 보고 많이 웃었다더라. 우울할 때마다 본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지호는 지난 4월 12일 3세 연하의 일반인 은보아 씨와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당시 공개된 결혼사진 속 오지호 아내는 작고 아담한 체구에 뛰어난 미모를 자랑했다.
<사진=tvN ‘현장토크쇼-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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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혜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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