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간편식으로 이유식부터 육류세트까지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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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외식업계의 대표적인 비수기로 꼽히지만 올해는 다르다. 휴가철 인기 상품인 간편식 시장에 외식업계의 진출이 활발하기 때문이다.
외식업계의 간편식은 오랜 시간 매장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나며 축적된 노하우가 반영돼 있다. 또한 전국에 가맹점을 가지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의 경우 휴가지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여름 휴가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외식업계의 간편식을 알아봤다.
◇ 본죽 이유식 ‘베이비본죽’,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끝
아이와의 여행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것 중 하나가 이유식이다. 여행 중 매번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이유식을 만드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휴가철을 앞두고 시판 이유식 판매가 증가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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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죽 이유식 ‘베이비본죽’,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끝
아이와의 여행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것 중 하나가 이유식이다. 여행 중 매번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이유식을 만드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휴가철을 앞두고 시판 이유식 판매가 증가하는 이유다.
프랜차이즈 웰빙 죽 전문점 본죽(대표 김철호)에서 내놓은 이유식 ‘베이비본죽’은 하루 평균 600~700개 판매되다가, 휴가 시즌이 시작되는 지난 26일엔 일 판매 개수 1,000개를 넘어섰다.
아이의 성장 개월 수에 맞게 초기·중기·후기, 총 3단계로 나눠져 있는 ‘베이비본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전자레인지 사용 등을 인정한 PP재질의 컵 용기에 포장돼 있어 용기째 전자레인지나 끓는 물에 넣어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다.
약 1,200개의 전국 본죽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고 박스 형태의 패키지로 이동 시 소지가 간편하다.
생후 6~7개월 아이 대상의 미음 형태 유동식 애호박감자죽(5천원)·단호박양배추죽(5천원), 생후 7~9개월 아이 대상의 죽 형태 닭가슴살두부죽(6천원)·한우새송이버섯죽(6천5백원), 생후 9개월 이후의 아이 대상으로는 된죽 형태의 전복미역죽(6천5백원)·고구마닭죽(6천원)으로 구성됐으며 100g 포장 2개가 1세트다.
◇ 외식 메뉴 휴가지에서 맛보기
외식을 통해 즐겼던 유명 메뉴를 분위기 좋은 휴가지에서 즐길 수 있는 간편가정식도 인기다.
◇ 외식 메뉴 휴가지에서 맛보기
외식을 통해 즐겼던 유명 메뉴를 분위기 좋은 휴가지에서 즐길 수 있는 간편가정식도 인기다.
불고기 브라더스의 '서울식 불고기 세트'는 매장에서 인기를 끌던 메뉴를 가정간편식으로 제품화해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육수와 양념 고기, 쫄면 등을 개별 포장해 휴가지에서도 위생적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갈비로 유명한 삼원가든은 신세계푸드 가정간편식 브랜드 ‘요리공식’을 통해 ‘삼원가든 소불고기’를 판매 중이다. 달콤한 간장양념에 재워 육질이 부드럽고 다양한 야채가 함께 들어있어 불고기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스테이크하우스 빕스는 CJ프레시안과 함께 ‘CJ 프레시안 BY VIPS’ 가정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폭립, 버거 스테이크, 피자, 볶음밥 등의 메뉴는 가까운 곳에 캠핑을 떠나 휴가를 즐기는 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본죽 경영지원실 이진영 실장은 “주요 식재료를 국산으로 사용하고 모든 재료의 당일 수급·당일 사용을 원칙으로 하는 등 ‘내 아이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꼼꼼하게 따져 만든 이유식”이라며 “휴대 및 보관이 간편한 베이비본죽으로 이유식 부담은 덜고 아이와 함께 즐거운 여름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죽 경영지원실 이진영 실장은 “주요 식재료를 국산으로 사용하고 모든 재료의 당일 수급·당일 사용을 원칙으로 하는 등 ‘내 아이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꼼꼼하게 따져 만든 이유식”이라며 “휴대 및 보관이 간편한 베이비본죽으로 이유식 부담은 덜고 아이와 함께 즐거운 여름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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