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버킷 챌린지, 쌍둥이울린 이상한 목욕예고 ‘아빠젖었네’
여혜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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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버킷 챌린지’
쌍둥이 아빠도 젖었다.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중인 개그맨 이휘재가 쌍둥이 응원을 받으며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최근 추성훈의 지목을 받은 이휘재는 소속사 코엔스타즈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 21일 오후, 이휘재는 자택에서 쌍둥이 형제 서언이와 서준이의 목욕에 앞서 두 아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차가운 얼음물 샤워를 마쳤다.
섹시스타들도 홀딱 젖었다. 지난 20일, 클라라는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사거리에서 얼음물 세례를 맞았다.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클라라는 베이지색 반투명 드레스를 입어 물에 젖자 명품 몸매를 드러냈다. 그녀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유동인구를 확보한 곳에서 얼음물 샤워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21일, 시크릿의 전효성도 아이스버킷 챌린지 인증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전효성은 욕조에 앉아 얼음물 세례를 받았다. 그녀가 입고 있던 화이트 셔츠가 흠뻑 젖으면서 속옷이 비쳐 섹시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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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개그맨 박명수도 매니저의 SNS를 통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박명수는 “유재석의 추천을 받아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해서 기쁘다. 또 유재석에게 고맙다. 루게릭병으로 힘들어 하고 고생하시는 환우 여러분, 가족 여러분 힘내달라. 빨리 완쾌될 거라 생각한다. 진심으로 완쾌를 바라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손을 떨면서 "빨리 뿌려!"라며 특유의 버럭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얼음물 샤워를 한 후 박명수는 “정신이 번쩍 든다”고 소감을 밝힌 후 다음 타자로 윤종신, 이승철, 무한도전PD 김태로를 지목했다.
더불어 보이그룹 엑소 리더 수호는 21일 멤버 세훈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얼음물 샤워 인증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수호는 “개인 SNS가 없어 세훈의 인스타그램으로 올린다. 먼저 친한 광희 형, 에디 킴 덕에 좋은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반면에 배우 이켠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관해 소신 발언을 했다. 이켠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래 좋다. 마음만큼은 인정. 유행처럼 아이스버킷 동영상이 올라온다. 근데 루게릭병에 관해서 알고들 하는 건가? 차가운 얼음물이 닿을 때처럼 근육이 수축 되는 고통을 묘사한 건데 다들 너무 재미삼아 즐기는 거 같아. 그럴거면 하지마”라는 글을 올렸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운동 캠페인이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후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를 요청하는데, 지목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안 하면 100 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타들은 얼음물을 뒤집어쓰고도 기부를 실천하고 있어 훈훈함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정규 7집 ‘마마시타(MAMACITA, 아야야)’로 컴백을 앞둔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이특, 동해, 은혁 등은 SNS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얼음물 샤워를 하는 모습을 인증한 바 있다.
<사진=클라라 페이스북, 전효성 인스타그램, 박명수 매니저 SNS, 세훈 인스타그램, 코엔스타즈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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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혜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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