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점보스 소속 정지석 선수가 한 여성 참가자에게 배구공을 가지고 직접 리시브 자세를 잡아주고 있다.(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점보스 소속 정지석 선수가 한 여성 참가자에게 배구공을 가지고 직접 리시브 자세를 잡아주고 있다.(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스포츠를 통해 저개발 국가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 주고 있다.

대한항공은 오는 31일까지 광주광역시 소재 호남대학교에서 열리는 유엔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의 차세대 리더 양성 프로그램에 후원을 진행해 아시아 청소년 스포츠 리더십 개발에 동참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유엔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에 항공권 및 현금 후원을 해오는 등 적극 참여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특히 지난 26일에는 대한항공 점보스 소속의 프로배구 선수 6명 및 코치 1명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가해 참가자들에게 배구 이론 교육 및 실습을 하는 시간을 갖는 등 재능 기부 활동도 가졌다.

차세대 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유엔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 주관으로, 세계 저개발 국가의 빈민가, 난민촌 등에서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미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만든 프로그램으로 1년에 4회 각 대륙별로 개최된다.


광주광역시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인도,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네팔, 캄보디아 등 20여개국에서 35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국제 스포츠 전문가들로부터 이론 및 실기 교육을 받으며 스포츠를 통한 리더쉽 개발과 미래 꿈을 키울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활동 및 지원을 통해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한편, 스포츠를 통해 세계 평화를 증진하는 민간 외교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