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딸, 첫눈에 느낌온 15살차이 ‘젊은아빠’
여혜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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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딸’
첫 느낌이 좋았다. 배우 김가연 딸이 김가연의 남편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6일,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는 ‘트러블 메이커’ 편으로 꾸며져 김가연, 임요환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김가연의 딸은 전화통화로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MC 오만석과 이영자는 “사실 딸의 입장은 잘 모르는 것 아니겠느냐”며 딸과의 전화통화를 요청했다. 김가연의 딸 지영 양과 통화 연결에 성공하자 MC들은 아빠 임요환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가연의 딸 지영 양은 임요환을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을 떠올리며 “보자마자 ‘아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지영 양은 “사실 처음에 들었을 때 게임을 잘 몰라서 누군지 몰랐다. 그래서 검색했는데 축구선수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영 양은 중학교 2학년 때 임요환을 처음 만났을 당시 “거부감은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살면서 불편한 점이 없느냐”는 질문에 “아빠가 있을 땐 설거지가 많아진다. 나랑 성격이 잘 맞는 것 같다. 느긋한 것도 닮았고, 말귀 못 알아듣는 것도 닮은 것 같다”면서 아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날 MC 오만석이 김가연에게 “딸이 임요환과 만난다는 사실을 언제 알았느냐”고 궁금해하자 김가연은 “만난 지 얼마 안 돼서 바로 얘기를 했다. 그랬더니 딸이 ‘엄마가 좋아하면 나는 상관없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임요환에 대해 설명하니까 자기가 알아서 검색을 하더라. 딸이 ‘진짜 엄마를 좋아해주고 사랑해주는 좋은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해줬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 임요환은 “부모님이 여덟 살 연상인 김가연과의 결혼을 반대했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처음 부모님께 아내를 인사시키러 데리고 갔을 때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가연도 “내가 나이도 있고 딸도 있기 때문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가연은 ‘300억 재벌설’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그녀는 “아버지께서 건설업을 하셨다. 재벌 정도는 아니고 광주 지역 유지정도다”라고 설명했다.
<사진=tvN ‘현장토크쇼-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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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혜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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