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걸그룹, 정체밝혀진 G그룹 女아이돌 ‘모델 L양은 누구?’
여혜인 인턴기자
16,994
공유하기
![]() |
‘이병헌 걸그룹’
정체가 밝혀졌다. 2일 오후, 한 매체는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20대 여성 중 한 명이 걸그룹 ‘글램(GLAM)’ 멤버 다희(본명 김다희, 20세)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다희는 지인의 소개로 모델로 활동하는 친구 L양과 함께 이병헌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다희는 이병헌을 촬영한 스마트폰 동영상에 음담패설이 담겼다며 50억을 요구했다. 이에 이병헌은 지난달 28일 경찰에 신고를 접수했고, 지난 1일 다희와 모델 L양을 체포했다.
이에 대해 다희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희가 사건에 관련된 사실을 인정했으나 “현재 다희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사생활적인 부분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강남경찰서는 “이병헌을 협박한 두 여성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두 사람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충분한 증거자료를 확보했으며 다희와 L양이 혐의를 시인했다는 것을 토대로 구속영장 신청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 28일 이병헌은 개인자료를 공개하겠다며 수십억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했다. 연예인들이 말도 안 되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 있는 일이지만, 이것은 아니라 생각했다. 이병헌은 바로 소속사에 해당사실을 전달하고 즉각 신고 조치했다”고 알렸다.
한편, 다희가 소속된 걸그룹 ‘글램(GLAM)’은 지난 2012년 싱글 ‘파티(Party(XXO))’로 데뷔했다. 4인의 멤버로 구성된 이들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글램은 ‘I Like That’, ‘거울 앞에서’ 등을 발표했다. 또한 올해 2월14일에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스페셜 싱글 ‘Give It 2 U’를 공개하기도 했다.
특희 다희는 Mnet 드라마 ‘몬스타’에서 고등학교 일진 김나나 역을 맡아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은 멤버였다.
<사진=쏘스뮤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여혜인 인턴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