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며 느끼며 배우며…9월의 체험행사들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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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가을. 전국 곳곳에서 가족단위 관람객을 유혹하는 가을맞이 체험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 가운데 가족이 나들이 겸 함께 즐기면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오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나흘간 경상북도 칠곡군 생태공원에서는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후 세대 청소년들이 전쟁의 참혹함을 깨닫고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행사들로 꾸며질 예정.
6·25 전쟁 당시 격전지 별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낙동강 전투를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호국성지순례’와 6·25 전쟁 중 낙동강 칠곡지구에서 벌어진 전투를 축소한 공간에서 실제 전투를 체험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대규모 체험행사인 ‘낙동강 방어선 체험’도 마련된다.
이밖에 ‘낙동강 학도 호국병의 편지, 호국의 다리 속으로’ 등의 미디어ㆍ체험 전시 등을 통해 전쟁 참상을 알리고 이를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몸으로 깨달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국립극장의 어린이 예술교육 프로그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도 한국무용을 소재로 하는 예술 체험활동을 준비했다. 오는 13일부터 진행되는 '국립무용단과 함께하는 예술가의 작업실'은 국립무용단의 주요 레퍼토리인 부채춤, 탈춤, 강강술래, 승무, 살풀이를 기반으로 만든 어린이 예술체험 프로그램 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무용단 단원과 협력단체인 극단 마실의 교육연극배우들이 함께 하며, 9월 13일부터 10월 11일까지 총 4회(1기), 10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4회(2기)의 수업이 국립극장 내 일취월장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또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경기 양평군의 농촌체험마을도 주목받고 있다. 부담 없는 가격에 자연을 벗 삼아 수확의 기쁨과 전통놀이의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데다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숨겨진 가을 휴가지다.
양평군 체험마을 15여 곳에서는 다음달 31일까지 마을별로 가을수확 체험축제가 펼쳐진다. 가을을 대표하는 밤·고구마뿐만 아니라 배·포도·잣 등 다양한 작물을 수확해 볼 수 있어 자신에게 맞는 수확 프로그램이 어떤 것일지 고르는 재미도 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수확 체험은 자연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현장 체험이 됨과 동시에 갓 캐낸 농산물 시식을 통해 아이들에게 가을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전시와 체험을 함께하는 행사도 펼쳐진다. 매년 가을 수원시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이 개최하는 '초록생각展‘이다. 지구를 건강하게 만드는 아이디어를 소재로 삼은 ‘그린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한 전시회로 이번 전시에서는 그린 디자이너들의 작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전시 참여 작가인 김태연 작가의 '이야기가 있는 집'은 헝겊 재질에 자연염색을 해서 만든 집 형태의 그림책으로, 아이들은 부드러운 촉감의 그림책 집 안에서 인형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고 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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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나흘간 경상북도 칠곡군 생태공원에서는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후 세대 청소년들이 전쟁의 참혹함을 깨닫고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행사들로 꾸며질 예정.
6·25 전쟁 당시 격전지 별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낙동강 전투를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호국성지순례’와 6·25 전쟁 중 낙동강 칠곡지구에서 벌어진 전투를 축소한 공간에서 실제 전투를 체험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대규모 체험행사인 ‘낙동강 방어선 체험’도 마련된다.
이밖에 ‘낙동강 학도 호국병의 편지, 호국의 다리 속으로’ 등의 미디어ㆍ체험 전시 등을 통해 전쟁 참상을 알리고 이를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몸으로 깨달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국립극장의 어린이 예술교육 프로그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도 한국무용을 소재로 하는 예술 체험활동을 준비했다. 오는 13일부터 진행되는 '국립무용단과 함께하는 예술가의 작업실'은 국립무용단의 주요 레퍼토리인 부채춤, 탈춤, 강강술래, 승무, 살풀이를 기반으로 만든 어린이 예술체험 프로그램 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무용단 단원과 협력단체인 극단 마실의 교육연극배우들이 함께 하며, 9월 13일부터 10월 11일까지 총 4회(1기), 10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4회(2기)의 수업이 국립극장 내 일취월장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또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경기 양평군의 농촌체험마을도 주목받고 있다. 부담 없는 가격에 자연을 벗 삼아 수확의 기쁨과 전통놀이의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데다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숨겨진 가을 휴가지다.
양평군 체험마을 15여 곳에서는 다음달 31일까지 마을별로 가을수확 체험축제가 펼쳐진다. 가을을 대표하는 밤·고구마뿐만 아니라 배·포도·잣 등 다양한 작물을 수확해 볼 수 있어 자신에게 맞는 수확 프로그램이 어떤 것일지 고르는 재미도 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수확 체험은 자연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현장 체험이 됨과 동시에 갓 캐낸 농산물 시식을 통해 아이들에게 가을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전시와 체험을 함께하는 행사도 펼쳐진다. 매년 가을 수원시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이 개최하는 '초록생각展‘이다. 지구를 건강하게 만드는 아이디어를 소재로 삼은 ‘그린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한 전시회로 이번 전시에서는 그린 디자이너들의 작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전시 참여 작가인 김태연 작가의 '이야기가 있는 집'은 헝겊 재질에 자연염색을 해서 만든 집 형태의 그림책으로, 아이들은 부드러운 촉감의 그림책 집 안에서 인형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고 놀 수 있다.
또한 김홍서 작가의 ‘한판 놀자’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계란판을 이용한 집 쌓기, 피라미드로 쌓아 올리기, 도형 만들기 등 아이들이 팀별 놀이를 통해 독특한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창의성을 증진시킬 수 있다. 이 체험전은 다음달 24일까지 계속된다.
<이미지제공=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이미지제공=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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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