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10일 오전 2시 '베일' 벗는다
정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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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DB |
9일 IT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공개되는 애플의 9번째 아이폰 모델인 아이폰6는 지금까지 알려진 바와 같이 4.7인치와 5.5인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또 전작과 마찬가지로 골드와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색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 앞면의 액정 강화유리는 사파이어글라스가 채택될 전망이다.
한발 앞선 지난 7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는 4.7인치 아이폰6라고 주장하는 사진과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폰6는 기존 아이폰5S보다 화면이 크며 디스플레이는 1334x750 해상도로 추정된다.
전면 디스플레이의 모서리 부분은 곡면처리 됐으며 후면부는 기존 아이폰5S에 채용됐던 모양을 유지하고 있다. 제품 왼쪽에 위치한 볼륨버튼은 기존 아이패드 시리즈에 도입됐던 긴 타원 모양으로 이뤄졌다.
또한 이 영상에서는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패스북의 아이콘 디자인이 세 줄에서 네 줄로 변한 점이 눈에 띈다. 여기에 카드 모양이 그려진 것으로 보아 아이폰6가 모바일 결제를 도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아이워치에 대한 기대도 높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내일 플린스센터에서 공개가 되더라도 실제 시판은 내년 초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인 리코드는 익명 취재원을 인용해 “아이워치 출시가 임박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올 연말 쇼핑 시즌이 끝나고 2015년 초반에나 제품이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 매체는 아이워치의 제품 공개는 다음달 9일 열릴 애플의 언론 행사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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